(위가 카오스 아래가 바이스)


때는 내가 일본에서 살고 있었을때인데

당시에 바이스슈발츠, 카오스 라고하는

부시로드쪽 카드게임 두개를 아주 진지하게 하고있을때임

당시 추석전에 좀 길게 한국이 들어가있게되서

카드게임을 오래 못할까봐

한국에도 저 두게임 하는 사람들이 있나?

싶어서 검색해보니 오프라인에서 하는 집단이 있었음

이거다! 싶어서 



이렇게 생긴 박스 한 2~3개에 바이스랑 카오스 덱들 넣어서 귀국함

일본 -> 한국갈땐 딱히 별말없이 통과됐는데

한국 -> 일본 갈때 문제가 터짐

저렇게 생긴 박스를 가방에 넣고 

엑스레이 통과시켰는데

갑자기 직원들이 술렁이기 시작함

그러더니 어떤 직원이 와서

직원 : 이거 박스처럼 생긴거 뭡니까?

나 : 어... 카드인데요..?

직원 : 여기서 한번 다 까보세요

나 : 네?? 여기서요??


시발 그 많은 사람들이 검사받고 통과하는

검문대에서

저런 오타쿠 같은 카드수납 박스를 꺼내서

안에 있는 오타쿠 카드를 만천하에 드러냄....

직원들이 카드들 다 꺼내서 확인하더라 ^^

시선이 매우 따가웠다... 멘탈가출함ㅋㅋㅋㅋ

확인 다 했는지 가도 좋다고 하길래

시발 카드 순서고 뭐고 허겁지겁 넣어서

도망치듯 빠져나옴....


듀얼하는 게이들도 카드를 혹시라도 들고

뱅기를 탈 상황이 오면

적어도 짐칸 캐리어안에 넣도록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