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부실듯한 표정으로 덤볐네 겁없이
근데 처음 다쳐보고서는
언제 떨어질지를 걱정하기 시작했네
행복의 언저리에 걸쳐있다 여기며 밀어붙였네
점점 시간은 빨리 흐르는 듯해
내 손엔 목적지가 표시 안 된 지도뿐
한없이 넓게 보였지
내 걷는 속도론 닿지 못할 곳에 놓여진게
내가 찾는 보물일까, 보물이란 건 있나?
흘러가면 잡지 못할 시간
누구 말마따나 어릴 때나 쫓는 가치인가
아무도 정확히 나에게 가르쳐 주지 않네
걷는 수밖에, 밖에 날씨가 괜찮네
내 기분하곤 반대로밖에 날씨는 괜찮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