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년 전 신이계 출시 때부터 꾸준히 내게 감동을 선사한 바칼의 명언이 있음.


"이토록 잘 짜여진 게임에서는, 아주 작은 차이가 큰 변화를 가져오기 마련이지."



겉보기와는 다르게 창신세기와 힐더의 빈틈까지 꿰뚫어볼 정도로 천상계급 능지를 지니신 분...


십수년 전 모험가가 개좆밥일때도, 이제 좀 세져서 자기한테 깝칠 때도 즈그 집 조카 돌보듯 놀아주면서 역사 교육까지 해주시던 분...


게이볼그 별로 안아픈데도 최대한 올려치기해주면서 좆밥칼날새끼들 둥가둥가해주셨으며...


다른 종족한텐 냉혹할지라도 용족 내리사랑만큼은 확실하셨고...


심지어 좆간조차 말만 통하면 최대한으로 협상해주는 스윗함까지 겸비하신...




벌써 당신이 그립습니다, G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