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 좋아해서 18년인가 무지개빤스 줄때 점핑으로 키우고 조금씩 했다가 지금 바칼 3클한 던붕이임

명성 41,292따리에 장비3융따리가 무슨 공략글을 싸 싶겠지만 챈하면서 인파 공략글 본게 진짜 손에 꼽아서 써보기도 하고 인파이터라는 직업군 자체가 전체 인구수가 적은 대신, 대부분의 인구수가 괴물고수던창들이기 때문에 (내가 돌아다니면서 봤던 인파들 대부분이 나보다 쌨음) 이 글에서 잘못된 부분 지적하는 인파 유저가 있다면 그 사람 말이 맞음.


인파이터란?

18퍼 상향 받은 지금 인파는 준수한 딜링과 직업 자체의 고유 이동기인 더킹 대시 / 스웨이를 통한 재빠른 유틸리티를 가지는 등

모든걸 가졌지만 쥬지까지 가져버리는 바람에 인기가 많이 없는 물리 퍼뎀 딜러임.



인파이터의 장점

1. 굉장한 다단히트

 


인파이터의 자버프인 쉐도우박서는 내 스킬에 직접 추가데미지가 들어가는 방식이 아닌, 내 뒤에 그림자가 똑같은 공격을 한번 더 때려주는 매커니즘이라 히트수가 두배로 오른다. 그래서 다단횟수가 타 직업에 비해 많아 체력이 아닌 다단으로 파훼되는 기믹 (흑룡 꽃 같은거)들을 수행하기가 쉽다!! 게다가 자버프 강화기인 더블 쉐도우를 올리면 그림자가 두개가 생긴다!!! 


결론을 말하자면 손맛이 좋다. 다단수저라는 장점도있지만 거기에 따라 들어오는 손맛도 무시할수가 없다.


2. 더킹 대시 / 스웨이를 통한 유틸리티

(덕스에 익숙해진다면 누구나 할수있는 인파의 다이아몬드 스텝)


인파이터를 상징하는 기술인 더킹대시와 스웨이다. 일단 스킬 설명을 보자.


 

      더킹 대시             스웨이




스웨이는 그냥 뒤로가는 더킹 대시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인파이터의 스킬 몇몇개는 더킹 대시 혹은 스웨이를 사용해야 시전되는것이 있고, 후술할 80제 주력기인 아토믹 펀치는 더킹 대시나 스웨이 도중 사용해줘야 스킬 시전 속도가 빨라진다. 하지만 우리가 눈여겨 봐야할건 시전 후 무적시간 0.25초다. 아니 저런 개짧은 무적으로 뭘 피할수있어? 하고 생각할수있지만, 거꾸로 생각해보면

쿨타임 0.7초짜리 짤 무적기를 두개나 가지고있는 셈이된다.


(더킹 대시와 스웨이에 익숙해진다면 땅울림정도는 점프하지도 않고 파훼할수있다! 타이밍 잡긴 어렵지만 지젤 번개도 피할수있다!)


하지만 모든 스킬을 더킹대시와 스웨이 (합쳐서 덕스) 로 피할수있다는 보장도없고 그렇게 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본인도 사실 땅울림같이 게이지가 차서 터지는 식의 정직한 패턴이 아니면 무작정 덕스의 무적으로 피하기보단 덕스 자체의 움직임으로 패턴을 피하는편이다.

(핀즈나 바칼로 보여주고싶었는데 다 돌아버려서 급하게 가져온 예시)


심화) 덕스랑 친해지기 - 더킹캔슬

결국엔 덕스의 무적을 쓰든 윗짤처럼 이동기처럼 사용해서 기동성을 극대화시키든 하려면 덕스를 좀더 유연하고 매끄럽게 사용할 줄 알아야되는데 대부분의 인파유입이 이걸 견디지 못하고 폐사해버린다.


윗짤을 다시보자.


그렇다. 더킹 대시와 스웨이는 시전도중 C키를 눌러서 캔슬할 수 있고, 더킹 도중 캔슬, 반대 방향을 보고 스웨이를 하는 방식으로 2번 이동 할수있다. 

(더킹캔슬 연습 예시)


그냥 보기만해도 존나 복잡해보이지만 크게 복잡할것 없다!!! 더킹대시의 기본 커맨드는 Z. (윌 드라이버 사용 직후) 재빠른 연계를 위해 본인은 스웨이를 A에 두었다. 본인의 왼손을 새끼 손가락부터 5 - 4 - 3 - 2 - 1번으로 정해두면 약지가 4번, 검지가 2번 손가락일 것이다. 그렇다면 왼손가락의 운지법은.... 4- 2- 4- 2 반복일 뿐이다. ( Z - C - A - C - Z - C - A - C...반복) 오른손은 더킹대시와 스웨이가 움직이는 방향의 반대방향키를 눌러주면 된다. 사실 텍스트로 보는거도 쉬운방법은 아니니 일단 윗 움짤처럼 1자로 쭉 움직여 보고,


사선으로도 움직여 보고,


지그 재그로도 움직여 보자.



(이런식으로 이동하며 패턴을 피한다)


더킹캔슬의 숙련 = 인파이터의 숙련도이다. 하지만 더킹캔슬이 결투장만큼 던전에서 필수는 아니다. 인파의 더킹 대시 파생 기본기들 (더킹 스트레이트, 어퍼, 바디블로) 은 대부분 버려지거나 1만 주고 쓰기때문에 더킹 대시 및 스웨이와 연결이 필수적인 주력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아예 없는것이 아니다. 이는 스킬에서 후술) 


하지만 숙련만 된다면 더킹캔슬을 할 줄 모를때 보다 비교도 안될만큼 재밌고 강한 인파를 할 수 있다.



3. 손이 파란색임.

나는 파란색이 좋아!!!!!!!!!!!!!!!!!!!!!!!!


인파이터의 단점


1. 너무나도 짧은 리치

스킬 사거리가 매우 짧다. 조금 과장 보태자면 인파한테 원거리 스킬이라곤 진각성기 말곤 없다... 경갑캐릭터라 방어구가 단단한것도 아니며 무적기라곤 1,2각, 진각, 일반스킬로는 잡기기술인 스매셔와 거병이 있어야 쓸수있는 낙봉추, 덕스밖에 없다. 게다가 스매셔의 경우 옛날엔 잘 쓰였지만 요즘엔 잡아서 던질만한 몹을 뿌리지도 않고, 그렇다고 보스가 잡기에 걸려 주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쓸수있는 무적기는 덕스밖에없다. 거의 모든 싸움을 초근접에서 하는 인파에게 덕스 두개만 띡 던져주는것은 가혹할 따름이다.


2. 채널링 기술이 너무 많음

인파의 상급 무큐기들은 강력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채널링 스킬이 많다는 것이다. 안그래도 초근접캐라 호바밧 치고 빠지는 식으로 싸워야되는데 상급무큐기들이 선딜이 너무길던가 채널링이 길던가 후딜이 길던가 하는둥 인파를 강제 말뚝으로 만들어버려서 스킬 쓰다가 앗차 싶은 경우가 종종 나온다. 


3. 다른 직업과 비교했을때 아쉬운 캔슬 패시브

스타일리쉬랑 머슬시프트는 짧은 시간안에 여러번 스킬캔슬이 가능한데 비해

인파가 가지고있는 드라이아웃은 1각 패시브라 늦게배우면서 캔슬 횟수도 1회고정. 한번 스킬을 캔슬하면 3.2초의 쿨타임이 돌고 쿨타임이 다 차면 다시 1회 캔슬이되는 느린 속도를 가졌다. 만약 드라이아웃이 쿨타임 돌아서 채워지는 패시브가 아니라 윗 스킬들처럼 횟수가 보장되는 스킬이었다면 위 2번단점도 어느정도 상쇄가 되었을텐데 아쉬울 따름이다.


3.스킬트리



본인의 스킬트리다. 


짤딜은 고져스 컴비네이션과 헤븐리 컴비네이션을 찍어주었다.

머신건잽은 딜 상향도받았고, TP를 주면 채널링 시간도 줄어들지만 그래도 고져스보다 채널링이 길고 쿨타임도 길기때문에 버렸다. 딜은 30초 타격 기준 머잽이 조금 더 우세하다. 좀 더 강한 짤딜을 원한다 싶으면 거꾸로 고져스 버리고 머잽을 채용해도 상관없다.


더킹 스트레이트,어퍼,바디블로 (이하 더킹 시리즈) - 나는 애매하게 분배해서 기본기 짤딜 할바엔 고져스 하나 몰아주자는 느낌으로 해서 다 버렸다. 바디블로는 1레벨만 찍어도 기절 확률이 31퍼라서 쓰라면 못 쓸것도 없지만 나는 버렸다.


아토믹 쵸퍼

인파의 80제 주력기이다. 즉발인데다가 선후딜도 없으며 깡딜까지 높다. 여기서 잠깐. 아토믹 쵸퍼는 꼭 위에서 설명한 덕스와 함께 사용해야 한다. 왜냐하면 더킹 대시, 스웨이 도중 사용한 아토믹 쵸퍼의 시전시간이 훨씬 빠르기 때문이다. 직접 눈으로 보자.




차이가 보이는가?? 그냥 아토믹 쵸퍼를 쓰는것보다 훨씬 더 빠르게 아토믹쵸퍼를 박아넣는 것을 확인 할수있다. 1초의 시간도 아쉬운 그로기 타임때 딜을 더 빨리 박을 수있다면 그거보다 좋은게 어딨을까! 알아둬서 절대 손해볼일 없는 꿀팁이다. 모르는 인파들 몇 명 있던데 인생(인파의 생ㅎ)을 얼마나 손해 본건지!!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제 빡딜 초고수 소리 들으면서 그로기 딜탐을 지배해보자.


45제 이상 상위스킬들은 다 쓰는거고 남는 스포는 기본기 한개에 몰아준다는 마인드로 찍으면된다. 더킹시리즈에 너무 연연할 필요없다. 기본기는 머잽이나 고져스, 초핑해머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본인이 용옥을 쓴다면 기본기를 초핑해머로 돌리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초핑해머는 무조건 더킹대시와 스웨이 이후 발동되는 스킬 (스킬 커맨드 자체가 덕스 시전후 X 버튼)이다보니 초핑해머로 짤딜을 한다는것은 용옥 스택이 끊기지 않는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기본기는 머잽, 초핑, 고져스중에 취향대로 찍자. 어차피 딜은 다 비슷하게 나온다.


95제 어그레시브 저지먼트는 마지막 타격에 딜이 몰려있다. 채널링 다 못채울거같으면 C키를 눌러서 재빠르게 터뜨리자. 드라이아웃으로 막타만 빼고 캔슬하거나 백스텝 강화로 막타 터뜨리지도 못하고 캔슬해버리면 딜이 다 날아간다는 뜻이다.


4, 탈리스만



탈리스만은 각각 격동하는 대지(아토믹 쵸퍼), 사상최강의 펀치(핵 펀치), 태풍의 눈(허리케인롤)을 껴줬다. 

보파빨 전부 아토믹 쵸퍼 박아주면 된다. 


격동하는 대지



주력기 아토믹 쵸퍼를 강화해주는 탈리스만이다. 적이 바닥에 박혀버리는 효과는 사실 큰 의미는없다. 

깡딜 탈리스만이라고 생각하고 끼자. 


사상최강의 펀치




핵 펀치를 강화해주는 탈리스만이다. 핵 펀치의 딜을 올려주고 몹몰이 기능도 넣어주니 괜찮은 탈리스만 같지만

안그래도 딜길고 타점이 진짜 캐릭터 주먹이라서 빗나가기 쉬운데다가 타격시 경직까지 붙어있어서 후딜까지있고 일반스킬중엔 유일하게 드라이아웃으로 캔슬도 안되는 하자가 많은 스킬인 핵 펀치를 몹몰이와 딜만 좀 올려줬다고 채용하기엔 조금 호불호가 갈린다. 몹몰이 기능은 보스전에선 쓸모없을뿐더러 일던에선 태풍의눈 탈리스만 선에서 전부 해결되는 데다가 선딜이 더욱 길어지기때문에 딜량만 보고 채용하기엔 조금 망설여질수도있다. 오늘 바칼들어가서 핵펀치 두번 쓰는거 바칼이 맹룡단공참쓰면서 피하던데 좀 그랬음 ㅅㅂ. 하지만 밸류 자체가 높기도 하고 스킬 자체의 뽕맛도 있으니 차마 버리기는 아쉬운 스킬이라 본인은 채용한다.


태풍의 눈




인파의 인권탈리스만. 직접 찾아가서 줘패야되는 개병신인파를 몹몰이 머신으로 만들어 주는 탈리스만이다.

허리케인롤을 스택형 스킬로 바꿔주고 15초마다 1회씩 충전되는 기능을 가졌는데 재충전 시간도 쿨감의 영향을 받는다. 교감을 가거나 쿨감픽을 가면 재충전 속도가 더 빨라진다. 그리고 스킬 재충전 시간은 15초지만 스킬 자체의 쿨타임은 45초기때문에 석화신의 조건을 만족하고 옵션이 터진다. 


결론적으로는 아토믹 쵸퍼와 허롤은 고정으로 두고, 핵펀치만 입맛에 맞게 바꿔끼면 될것같다. 헤븐리 짤딜을 강화하고 싶다면 신격권의 계승자 탈리스만도 괜찮고, 자신이 타점 잡는데 자신이 없다면 적 자동추격이 달려있는 디바인체이서 (데몰리션 펀치) 탈리스만도 나쁘지 않다. 


인파는 딱히 못 가는 세팅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 좋다고 생각하는 세팅을 가는 것이 정답일 것이다.

본인은 석화 어벨신 + 출혈로 무난하게 갔음.


총평 

인파는 어렵지만 어려운만큼 꿀잼이 보장되는 직업이다. 두서없이 막 휘갈긴 공략이라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로 물어봐주셈 아는선에서 답변해주겠음 점마 이새기 인안분이네 싶은 인파고수가 있다면 얼마든지 댓글달아주셈 본인도 배우면서 하는입장임. 우리 모두 인파이터에 빠져보는것은 어떨까?





인파이터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