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효과같은걸말하는게아닐까

보통 한순간의 방심에서 무너지지

계획이 너무 장대하고 복잡하면 하나 꼬일때 그 다음이 우루루 밀리면서 답도없이 꼬이는걸 의미하는듯?

롤만봐도 유리하다가 와르르가잔어

계획이 존나 복잡하면 그럴수있지

생각해봐
니가 하루 24시간을 1분단위로 스케쥴을 짠다고 생각해보자
13시 07분에는 회사에 도착해야하는데 
중간에 버스에서 어떤 미친련이 버스카드 못찾겠다고 3분을 버텼어 그럼 다음 스케쥴이 줄줄이 3분씩밀리니까 ㅈ되는거지

톱니바퀴가 서로 맞물려야 정상적으로 기계가 굴러가는데, 그 톱니바퀴에 작은 이탈점 하나만 있어도 기계는 제 기능을 못 하게 됨.

이처럼 큰 판에서 정교하게 짜여진 계획일수록 어떠한 변수를 경계해야 하는데, 바칼은 힐더가 간과하고 넘어가기 쉬운 사각에서 변수로 인한 큰 타격을 주고 싶었던 거임. 아주 강하게.

야 생각을 해봐

회사가 짜여진 일정대로만 돌아간 적이 많았냐 좆같이 돌아간 적이 많났냐 이거랑

내 인생은 계획대로 살아 왔나 아니면 좆같은 일만 있어 왔냐

크면 클수록 돌뿌리가 더 안보이게 되는법이지

변수조차 없을 정도로 잘 짜여진 계획에 변수가 생겨서

치밀할수록 변수하나가 치명적이지

그런 계획일수록 전후로 이어지는게 유기적이라
톱니바퀴가 얼기설기 얽힌 형상이 되는데 거기서 톱니바퀴 하나가 멈춰 버리면 전체가 멈추는거랑 똑같음

심지어 칼날이라는 핵심 톱니바퀴에 변수를 주는 만큼 더더욱 치명적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