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나의 몸 여기저기 돋아나 있는 검은색 비늘은 사룡의 권역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이 적응해서 돋아난 것이고

사룡쪽 네임드들만 갖고 있는 경화 특성이 이를 나타낸다.


사룡의 권역에서 벗어나 정상환경에 적응되면 이 경화도가 낮아지고 비늘 아래 숨겨져 있던 속살이 드러나는데, 외부 자극에 굉장히 민감하고 부드럽다고 한다.


용족들 대다수는 성행위를 통해 만들어 진 것이 아니고 바칼이 창조한 것이기 때문에 그들 대부분은 성지식이 없다.


가끔 권역 밖에서 민감한 자신의 몸을 주체하지 못 하고 손가락이나 꼬리를 통해 위로하고 있는 블로나를 볼 수 있는데, 눈이 마주치면 당황하여 부끄러운 표정을 짓고 호다닥 도망가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