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 동네 포장마차에서 부부가 술쳐먹고 싸우다 남편이 안주 써는 둥근 식칼 뺏어서 마누라 배때지 몇방 푹푹 쑤셔 버림
마누라 옆에 있던 자기 애 던져 버리면서까지 저항하다 몇발 도망가다 사망
당시 상황 얘기만 듣고 다음날 현장 가서 봤는데 치우다 만 핏자국과 무슨 내장 조각같은 것들 널부려졌고 폴리스 라인도 아예 안친 상태
20층 이상 건물 짓는 노가다 판에서 엘레베이터 시공팀장이 이제 고교 졸업한 지 아들래미 데리고 아빠 따라 용돈이나 벌라고 같이 나온날에
그 팀장이 20층에서 엘레베이터 시공 점검하다 추락
지하층 바닥까지 다이렉트로 떨어졌는데 시체가 박살나서 말 그대로 분해돼서 엘레베이터 맨 바닥층 공간 여기저기 파편이 발라지고 그 공간 전체가 시뻘겋게 됨
다른곳에서 일하던 아들래미를 거기 팀원들이 찾아가서 '너희 아버지가 좀 많이 다치셨어' 했는데
그 아들래미가 뭔가 직감하곤 무작정 뛰어서 그 사만 현장 감
사람은 가득 있는데 그 사망자 이들이 나타났으니
근처 있던 엘베팀 팀원들이 사력을 다해 '야야 가지 마라' 하면서 그 아들래밀 막았는데
비짝 마른 그 아들이 덩치 큰 아재들이 막는걸 잡고 질질 끌고 가더라....
결국 현장 목격하고는 아들 오열하다 쓰려졌고
그 외에 삼성 반도체 현장에서 5명인가 6명 양중 작업 하다 안전벽 부숴져서 추락해서 전원 사망한거랑 내부 작업에서 인부 한명 톡식 배관 터져서 강산 뒤집어 써서 팔 한짝 통째로 녹아 타버린거랑 또 뭐더라
토목팀 한명 토목 작업 중 자갈이 무너져서 억소리도 못내고 깔려 죽었는데
나중에 시체 수습하니까 피는 거의 안난 대신 사람 몸이 내부부터 바수어진건지 몰라도 사람 모양의 가죽 주머니 마냥 쭈글쭈글한 상태였고
응급실 보조일 하던 지인이 알려준건 추락한 환자 이송 왔는데 흉부는 완전 시뻘겋고 고기 같은게 섞인 피가 질질 새고 떨어질때 혀를 씹어서 호흡할 때마다 혀파편이 피랑 섞여 주변에 다 흩뿌려지고 그런 거 자주 봤다고
'사람 비린내가 제일 지독하더라'라고 한마디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