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딩때부터 담배필땐 담배값 2500원이였는데


입대하고나서 한 1년즘 지나서 4500원으로 올랐음


부대안에 싼 담배도 있긴했는데 그걸 누가피노 다 밖에서 피던거 계속 폈지 ㅋㅋ


여툰 2500원이 4500원이 된다니 가격 상승률 살인적이였는데



존나 비싸네 씨발씨발거리던 차에


연대장이 지가 금연한다고 부대내에 장교간부병사 할것없이


다같이 금연하자 이지랄을함, 그나마 연대장이 A급 지휘관이여서 그런지 강제 금연은 아니고 다들 참여형 금연이였음


더욱이 장교간부는 상점주고 병사들은 휴가 포상까지 내거니 참여율이 대단했음



부대가 논산 육훈소라 큰 규모의 군병원이 있었고, 거기서 하는 금연크리닉을 통해서 금연 여부를 판명받았음



난 마침 휴가도 많이 없던차에 이악물고 금연했음


걍 월급 들어오는거 적금양 늘리고 간식 다 사먹어버려서 남은 돈을 0으로 만들어버리는 방법을 사용함


몇달 뒤 결국 금연크리닉에서 뭐시기 숨바람불고 오줌누고 피뽑고해서 타른지 니코틴인지 뭐 측정하는거에서 금연했다고 판정받고 인증서 받은거로


휴가 1박2일 받았으면서 금연하고 지금까지 안피는중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