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도 당분간 접고 있었는데, 갑자기 심심해서 마신 홍보나 하려고 간단한 가이드나 써볼까 하고 써봅니다.

갑자기 심심해서 적는거라 두서 없이 적혀있는 부분도 많을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이 글을 읽는 마신 유저나 마신을 하는 유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래부터 간단하게 음슴체로 쓸 것이니 양해 바랍니다.





목차

0. 필자 소개

1. 마신은 어떤 직업인가

2. 장점과 단점

3. 스킬트리

4. 탈리스만 세팅

5. 기타 장비 세팅

6. 마치며



0. 필자 소개

작년에 전 서버 최초로 마신 직업 전 부위 320레벨 달성



1. 마신은 어떤 직업인가

사용하는 무기는 "소검"이며, 스탯은 "지능"이고, 공격력 타입은 "독립 공격력"을 가진 직업이다.

기본 공격 시스템은 소환수가 있다고 해서 소환사마냥 소환수를 메인으로 공격하는 "소환사"같은 직업이 아닌, 대부분 "마신"이 메인이 되어 직접 패는 방식이다.


소환수는 파성추, 제노사이드 크러쉬, 매시브 파이어, 미드나잇 카니발, 대난투 같은 스킬들을 쓰거나, 스킬 공격력 패시브를 받기위해 필요한 "재료"들일 뿐이며, 그 중에서도 소환수가 없을 때에도 매시브 파이어, 미드나잇 카니발, 대난투 같은 스킬들은 해당 스킬에 필요한 소환수가 없을 때 스킬 시전 시 자동 소환이 되기에 큰 문제는 없다.

문제는 "제노사이드 크러쉬"인데, 제노사이드 크러쉬는 "현재 소환된 소환수"가 없으면 허공에 스킬을 버리기 때문에 소환수 관리를 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조작감은 난해하지는 않으나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며, 일반 던전, 레기온, 레이드 플레이를 하는 것에 있어서는 홀딩기, 무적기, 몰이기, 속도 및 방어력 버프가 적절하게 있기에 상당히 편한 융복합형 인재형 직업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예쁘다.




2. 장점과 단점

2-1. 장점

1) 독립 공격력을 가진 직업이라 강화를 하는 직업들처럼 골드가 크게 필요치 않다.

2) 캐릭터가 예쁘고 아름답다. 예쁘고 아름다운 것은 게임을 하는 이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주며, 없던 컨트롤도 만들어준다. 외모가 최고다. 반박 시 내 말이 맞다.

3) 유틸 능력이 좋다. 파성추, 대난투, 검은 충격과 같은 스킬들은 "무적기"를 제공하며, 공진은 몬스터의 이동의 "대부분"을 막아준다. 그리고 "몬스터 몰이 능력"이 뛰어나면서 쿨다운이 짧은 팬시 트위스트, 군단 정렬, 팬시 트위스트 같은 스킬들이 있기에 게임 플레이도 상당히 쾌적하다. 

4) 방어력, 속도 제공까지 해준다. 브레인 스톰에 공격 속도, 파성추에 이동 속도, 팬시 트위스트에 물리/마법 방어력이 제공된다.

5) 공격력도 우수하다. 지난 마신 개편을 통해 검은 충격, 파이널 어택같은 구리구리한 스킬들이 빠른 속도로 공격을 우겨넣을 수 있도록 설계 구조가 바뀌었으며, 공격력 부분도 상당한 상향을 받았기에 우수한 공격 성능을 지니고 있다.

6) 이 정도면 다재다능한 융복합형 인재 캐릭터다.



2-2. 단점

1) 제노사이드 쿨다운이 너무 빨리 돌면 하트퀸의 부활 버프를 받지 못하고 소환수가 증발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한창 공격해야 할 시간에 소환을 다시 해줘야 하는 "약간의" 번거로움이 있을 수는 있으나, 예쁘니 괜찮다.

2) 스킬간의 연계가 스트라이커같이 아주 매끄럽지는 못하다. 스킬 연계가 아주 매끄러운 직업을 하다가 마신을 한다면 불편함을 감수할 수 도 있다. 하지면 예쁘니 괜찮다

3) 소환수 놈들의 공격 성능이 0% 에 수렴한다. 그리고 매우 멍청하다. 하지만 마신을 키우는 유저가 "마신의 예쁜 것"을 보고 키우지 저 멍청한 소환수를 보고 키우는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한다.

4) 인기캐의 숙명답게 스킬 공격력이 증가하는 플래티넘 "혼혈"이 너무 비싸졌다. 하지만 인기캐의 숙명이라 별 수 없다.




3. 스킬트리


필자는 위와 같은 스킬 트리를 사용하고 있다.


1차로 팬시 트위스트, 파성추, 천공검, 제노사이드 크러쉬, 파이널 어택, 검은 충격, 미드나잇 카니발에 스포를 전부 때려박고 팬시 트위스트에 TP 6점을 준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에 TP 7점을 전부 투자하였다.

개인적으로 팬시 트위스트 마스터에 TP 6점까지 준 이유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희생 폭탄 치는 조건이나 컨트롤도 까다롭고, 성능이 별로라 생각하기에 희생 폭탄 자체를 쓰지 않는다.


희생 폭탄을 쓰고자 한다면 다양한 빌드가 존재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파이널 어택에 스킬 포인트 1만 주고 희생 폭탄에 싹 다 투자해서 쓰는 것이 괜찮다고 판단한다.

어차피 상향을 받았어도 파이널 어택은 성능이 썩 좋지는 않기에, 희생 폭탄을 쓰겠다면 파이널 어택을 빼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팬시 트위스트나 파성추는 기본 스킬이면서도 TP 및 스킬 포인트 투자 시 데미지 효율이 괜찮으며, 방어력 증가 및 속도 증가와 몬스터 몰이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최대한 이쪽은 건드리지 않고, 희생 폭탄을 쓰는 것을 추천한다.


2차로 75레벨 이상(매시브 파이어, 대난투, 그랜드 피날레)의 스킬은 그냥 다 투자해라. 공격력도 꽤나 준수하면서도, 사실 쟤네 아니면 쓸 것이 없다.




4. 탈리스만

트래직 로켓 : 제노사이드 크러쉬

더 블랙 볼트 : 천공검

레인보우 판타지아 : 매시브 파이어


고정이다. 나머지는 볼 것도 없다.

"저는 성능충이 아니라 다른 것도 경험해 보고 싶어요" 라고 하는 이들은 말리지 않는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세 가지의 탈리스만을 한 번도 안 쓴 사람은 있을 수 있지만, 한 번만 사용하고 다른 것으로 바꾸는 경우는 본 적이 없다.

그냥 저거 세 개 써라. 쓰라고.




5. 기타 장비 세팅

5-1. 장비

사실 이 부분은 크게 할 말이 없다.

- 상태 이상(출혈, 화상, 감전, 중독) 세팅

- 수면 세팅

- 자가 상변 세팅

- 오브젝트 세팅

- 마나 실드 세팅

- 기타 등등


하고 싶은 대로 써도 된다.

다만 맨 땅에 헤딩하는 수준이면 오브젝트 세팅 쓰면서, 존버하다가 장비 세팅을 바꿀 시점(최하 이스핀즈 이상)이 다가 올 때, 본인의 취향에 맞거나, 운이 좋아 준수한 커스텀 에픽을 획득한 것에 맞추어 세팅을 하면 좋을 것이다.

장비 세팅은 조건 변수나 개인 취향이 너무도 많기에 딱 "이것이다" 라는 말은 해줄 수 없다.

참고로 필자는 공칸 세팅을 사용한다.


5-2. 무기

무기는 그냥 "근원을 삼킨 소검"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결전의 소검 : 카오스" 이딴 무기를 들고 오면 파티원들에게 싸대기를 맞으며 파티원들이 소금을 뿌리며 강퇴를 할 것이다. "불가침의 영역" 무기는 고이다 못해 썩은 사람들이나 쓰는 것이니 논외로 치는 것이 좋다.




6. 마치며

지금 이 글을 보면 당장 캐릭터 생성창을 켜서 마신을 생성한 후에, 곧바로 클레압 부터 시작해서 교환이 되지 않는 비싼 아이템들을 당장 꼴아박기 바란다. 그래야 빼도 박도 못하고 마신을 하게 될 것.

사실 필자도 테이베르스 시절, 수년만에 복귀하면서 경매장에서 비키니 아바타 보다가 정신차리고 보니 클레압에 비키니 아바타 세트, 스위칭 +3 칭호를 홀라당 사 버리는 바람에 시작하게 되었지만, 가장 완벽한 직업은 마신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