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자체는 그냥 나쁘거나 꼬장은 안피우는데

팀 내에서 내가 맡은일을 포함해 다른 팀원들 일을 단독으로 맡으라면 잘 못함.


그 왜 행정업무는 어느정도 감만 잡으면 되는지라 크게 낯설어 하지 않잖아.

그런데 이사람은 그 처리능력이 다소 좀 부족함.

아주 못하진 않는데 평균 조금 이하라는 수준... 신입사원보다 조금더 잘하는 정도?



대신 이사람은 자기가 못하는일을 잘하는 사람을 어디선가 섭외해오더군 벌써 8명째인데

제일 놀란건 예전에 인력 3명이 비슷한날에 퇴사하는바람에 곤경에 처해질 상황이었고 야근해도 모지랄 판국이구나 했는데

1~2일만에 대체인력을 가져오더라구.. 일도 퇴사전 인원 못지않게 자연스럽게 하는 인원....



이 사람이 직장에서 하는 일은

팀원들이 하는 일은 못하지만 그날 or 그주 팀원들이 한 일을 모아서 실수 짚어주는 정도는 실수없이 하는 수준?

한달에 한번씩 회식하는거 말고는 모임을 가지진 않고있고 퇴근시간은 지켜주긴함,



대신 이 양반이 다른 팀원보다 늦게하는데 집에가서 애 보기 싫어서 있는것..

즉 실무는 별로인데 발이 넓어 그 실무를 할줄아는 사람을 찾아올줄 아는 사람같은데



일단 앞서 말했듯 실질적으로 팀원 개개인의 일은 평균이하급으로 못함

이걸 정말 못하나? 했는데 정말 못하더라구...

자기가 모자란걸 그걸 할 줄 아는 사람에게 맡기는 이 상사놈



이걸 무능하다고 해야하나?

내가 하는 일 나보다 일 드럽게 못하더라

나도 처음하는 다른 팀원일 한적있는데 센스껏 아 이렇게 하는구나 하고 숙련이 되는데 

이 상사는 그게 나보다 떨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