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요약

1) 어벤저는 쉽고 빠른 asdf 캐릭터이다.

2) 악마화를 통한 풀슈아 + 뎀감 실드기로 매우 안정성 있고 단단하다

3) 유틸이 괜찮다..

4) 템값이 매우 싸다.

5) ㄱ?

 

 



 


반갑다. 

랭커도 뭣도 아닌 그냥 평범한 어벤저다.

 

요즘 보상을 참 많이 쏟아주긴 하는데, 뭘 키울지 고민중인 힙스터 던붕이들을 위해 

힙스터의 대명사인 어벤저에 대해서 내가 알고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다.


그냥 참고만 하고 재밌어보이면 한번 해보셈.


 0. 어벤저








 



 

어벤저란?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을 알려주겠다.

이 직업의 이름은 어벤저다. 어벤져가 아니라.

몹 아니다.  


 어벤저는 악마들과 싸우다 위장자가 되어버린 성직자이다.

세계관에서도 현실에서도 이단, 악마, 몹인지아랏내 등 수많은 멸칭과 비하를 듣고 있지만,

사실 어벤저는 매우매우 독실하고 근면한 성직자이다.

 

 뜨신 물에 뜨신 밥 먹고 뜨신 곳에서 존경받으며 편하게 버프만 돌리면서 지내는 옆집 벌서는 아저씨와는 달리, 성전 도중 오즈마에 의해 육신이 타락 당해서 악마가 되었을 뿐인데 

 그동안 헌신했던 교단은 입 싹 닫고 이단으로 규정하고 배척하질 않나, 카펠라 광신자 새12기들은 한술 더 떠서 죽이려고 달려들질 않나, 레이시스트 유저 새12기들은 몹이라고 놀려 대질 않나..

 

 아무튼 이러한 수많은 핍박 속에서도 굳건히 신앙을 잃지 않고 자신만을 길을 걸어 마침내 빛을 찾게 된 어벤저. 그야말로 살아있는 성자이자 근면한 성직자의 표본이 아닐 수가 없다.

 

믿음을 품고 가시밭길을 묵묵히 걸어간 그 행적. 

 

그야말로 가장 성직자에 가까운 개 멋진 어벤저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다시금 강조하겠지만 어벤'저' 다 어벤'져'가 아니고.


어벤'져'라고 하는 놈들은 세상의 모든 어벤저들의 적이 될 것임을 기억하고 두려워해라.

 

 

 



 1. 어벤저 왜함?


쉽고 빠르고 편하고 쎄다.

진짜 어벤저보다 쉬운 직업이 몇이나 될 지 모르겠다.

그냥 ASDF캐릭터 그 자체이다.

 

그리고 멋있다. 반박 시 유 뻐킹 레이시스트


2.  어벤저는 머하는 캐릭임?

 

 어벤저는 지능 스탯 기반의 근접 마법 퍼센트 캐릭터이며, 장비는 낫과 중갑을 사용한다.

솔직히 컨셉도 그렇고 생긴것도 그렇고 왜 힘캐가 아닌가 의문이들지만, 아무튼 마공이다.


악마를 기반으로한 변신 직업이며, 악마화로 시작해서 악마화로 끝나는 직업이다.

악마화는 1차 각성기이며, 프리스트 직업 공통 스킬인 "고통의 희열"을 통해 지속시간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한번 사용하면 자동 사용이 지속되기 때문에 악마화의 무한 유지가 가능해진다.


 


고유 소비 자원으로는 악마 게이지가 있다.

스킬을 사용할 때 키를 꾹 누르면 악마 게이지 추가 소모를 통해 일부 스킬에 추가 피해를 넣거나 일부 유틸을 사용할 수 있다.


 악마 게이지 미사용

악마 게이지 사용


약 15%의 데미지 증가율을 보인다.


그밖에도 악마 게이지를 소모해서 범위와 딜을 증가시키거나(데스클로 디포메이션),

 채널링을 없애거나(복마전), 추가 홀딩을 넣는 경우도 있다(데빌피스트).



악마 게이지는 고통의 희열로 수급이 가능하며,

고통의 희열은 첫 시전 후 자동으로 시전되며, 신경을 아예 안 써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게이지가 수급이 되기 때문에, 

그냥 뇌 비우고 플레이해도 전혀 지장이 없다. 스킬 쓸 때마다 꾺꾺눌러주자.


어차피 악마화 무한 유지를 위해 고통의 희열을 반드시 사용하기 때문에 진짜로 신경쓸 필요가 없다.


 

3,  장단점이 머임?

 

 한줄로 요약이 가능하다.

살짝 무쌩겼지만 쉽고 빠르고 단단하고 쎄고 유틸이 나쁘지 않으며 템값이 싸다.

와! 당장 시작하지 않을 수가 없겠는걸?

 



 



 

...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1. 악마화를 통한 뛰어난 안정성.

 어벤저는 악마화를 통해 매우 높은 속도 보정과, 안정성, 홀딩 등 여러 유틸을 가진 육각형 캐릭터이다.

 악마화를 통해 어벤저는 슈퍼아머와 높은 속도, 가드로 인한 안정성을 부여받는다.

 

 쳐 맞고 넘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격노신을 신는 나약한 놈들과는 차원이 다른 슈퍼아머 수저이며,

 거기에다 바칼의 전멸 패턴도 대놓고 버티기가 가능한 뎀감 60퍼의 악마화 가드를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던파 평타 중 손에 꼽을 정도로 강력한 악마화 평타. 

이 평타의 존재로 인해 어벤저는 쿨감이 없어도 지속딜이 가능하며, 따라서 쿨타임 감소 의존도가 타 직업 대비 낮은 편이다.

 

또 악마화 상태에서 사망에 이르게 되면 죽는 것이 아니라, 인간 폼 상태로 되돌아간다. 

 즉 목숨이 2개라고 볼 수 있다.

 요즘에는 그럴리 없겠지만, 만약 바칼 방에서 버티기를 할 때 팀원들이 전멸기 맞고 다 뒤져도 혼자 버티기에 돌입할 수 있다


 거기다 악마화의 쿨타임이 돈 상태라면, 바로 악마화를 다시 키고 포션 하나 들이키면 바로 전투에 복귀가 가능하다.

 

2. 빠른 속도를 기반으로 한 쾌적함,

 


어벤저는 악마화를 통해 매우 높은 수치의 공이속을 보정받는데. 이는 옆집 버서커의 폭주보다 높은 수치이며, 

방어력까지 떨어지는 폭주와 달리 어벤저는 방어력과 hp, 적중률까지 보정받는다. 히트리커버리? 우린 풀슈아다.


 


크아악 개빨라진다!!



3. 나쁘지 않은 유틸, 범위.

 어벤저는 세미 홀딩 스킬이 대단히 많은 편이다. 바칼레이드 제압자는 어지간하면 어벤저가 될 정도이다.

 몹몰이와 반짝무적 또한 보유하고 있으며, 스킬들의 범위가 근접캐 치고 넉넉한 편이라 타점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솔직히 필자는 성능이 나쁘지 않다 생각하는데, 이상할 정도로 인식이 매우 나빠 하향을 받을 걱정이 없다...

 


 

단점을 굳이 나열하자면

 

1. 악마화가 강제되어 룩덕질이 불가능하다.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힌다. 물론 필자처럼 룩에 큰 신경을 쓰지 않는 유저라면 전혀 문제없는 단점이다.

 

2. 높은 악마화 의존도.

 악마화가 강제되어있는 만큼 인간폼의 성능이 소환사 소환수 한 마리만도 못하다.

 이건 ㄹㅇ이다. 악마화 풀린 어벤저보다 약한 직업은 단 한 개도 존재하지 않는다.

가끔 뒤져서 악마화 풀렸는데 악마화쿨이 안돌아있으면 그만큼 난감한 일이 없다.

다행히 코인쓰고 살아나면 악마화 쿨은 초기화된다.

혹시라도 꼬홀과 파티라면, 생원은 다른 파티원에게 양보하자. 


3. 덩치가 커서 잘 스친다.

 바칼, 3룡, 카론에서 가장 체감이 많이 되는 단점이다. 덩치가 커서 온갖 공격에 다 스치는 편이다. 아무리 단단해도 데미지가 누적되면 아프니 조금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다.

 

4. 큐어 사용 불가

메타몰포시스중엔 사용 가능하지만, 악마화 중에는 사용할 수 없다.

어벤저의 운영은 결국 악마화로 시작되서 악마화로 끝나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큐어는 사용할 수 없다.

 

이정도가 전부이다. 캐릭터 성능 자체에는 크게 문제가 없는 편이다.

 

 

 

 

 4. 흠.. 장비는 뭐씀?

근원 앤 파이터답게 무기는 근원낫을 쓴다.


방어구는

 

결론부터 말하자면 로우라이프(아칸) 세팅을 추천한다.


 


아칸의 기본적인 세팅.



 어벤저는 쿨타임 의존도가 크지 않아 수면을 갈 메리트가 적으며,

4상변 광기 세팅 역시 같은 이유로 추천하지 않는다.

이미 쾌적한 속도를 보유하고 있어 노광기 4상변도 굳이 갈 필요성이 없으며,


 감전, 화상, 중독은 상변 밸런스 패치를 받기 전이라 이야기하지 않겠다.


 공칸은 세팅난이도가 높아 제외한다.




결국 남는 것은 아칸과 출혈 세팅인데, 필자는 둘 중 아칸을 더 추천한다.

 

어벤저의 1% 부족한 딜을 채우기 위해 출혈 또한 나쁘지 않은 선택이지만,

아무래도 아칸이 고민이 더 적고, 편하고 쉽기 때문이다.

 

물론 고점은 출혈이 훨씬 높지만, 그건 나중에 던잘알이 되고 나서 고민하도록 하자.

 

 중요!!!!!!!!!!

다만 어벤저는 아칸을 사용하기 위해 반드시 생각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

 

바로 악마화 유지의 핵심인 고통의 희열이 hp를 소모한다는 사실이다.

hp가 부족하면 희열이 자동사용되지 않아 악마화의 지속시간이 증가하지 않게 되고, 악마화가 풀리는 대참사가 발생한다.


아칸 세팅을 사용하게 되면 hp가 1%로 줄어들게 되는데, 

여기서 희열의 hp가 빠지게 되는 거라서 고통의 희열의 hp 소모량보다 hp 회복량이 높아야 한다.


 

 고통의 희열 hp 소모량은 884이며, 희열은 약 7초마다 자동시전되기 때문에

초당 최소 127, 넉넉하게 130의 자연 회복이 필요하다.

 

따라서 어벤저는 아칸을 사용하기 위해선 분당 hp회복량이 7800을 반드시 초과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 추가적으로 아이템에서 분당 hp회복을 챙길 필요가 있다.

 

어려워 보이지만 사실 해결법은 어렵지 않은데,

 

크게 2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1.잊혀진 기록을 사용

잊혀진 기록은 모든 hp 소모를 mp로 바꿔주기 때문에 희열 소모량 역시 mp로 바뀐다.

 아칸의 코어 법석인 승약시의 슈퍼아머 부여 능력은 어벤저에게 불필요하기 때문에, 승약시를 잊혀진 기록으로 바꿔도 전혀 문제가 없다.

딜은 승약시가 더 강하지만 큰 차이는 없다.

 

 

2. 분당 hp회복 460.2를 가진 아이템을 챙긴다.

 

 여기선 크게 두가지의 방법이 있다.

첫 번째로는 반지에 고통의 상처를 채용하는 것이다, 

 

4옵션에 붙은 hp회복 한 줄이면 희열의 소모량을 감당할 수 있는 수치가 된다.

아칸의 기본 반지인 골렘의 중추석 반지보단 다소 약하지만, 큰 차이는 아니다.


 

 두 번째로는 방어구 융합을 빙화 2부위를 채용하는 것이다.

빙화의 단계별 옵션은 부위별로 적용이기 때문에,

2단계 옵션인 hp분당 230.1 회복이 2줄로 분당회복 460.2가 충족이 된다.


아칸 기준, 벨트는 포식, 어깨는 75주력기를 위한 교감을 가야하기 때문에,

나머지 상의, 하의, 신발 중 2부위에 빙화를 가면 된다. 3개 다 빙화를 가도 문제없다.

 

 

 처음에는 잊혀진 기록을 쓰다가 융합픽에 여유가 생기면 그때 잊혀진 기록을 벗고 

2빙화를 맞춘 뒤, 승약시나 커스텀 마법석, 억류된 혼의 령주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5. 탈리스만은 뭐씀?


 

던캣의 탈리스만 사용 통계다.


보통 탈리스만은 악의의 절규와 팬텀 게이트를 고정으로 착용하고,

나머지 하나를 취향에 따라 사용하는 편이다.

나머지 탈리스만들도 충분히 채용할 수 있는 성능이기 때문에, 이것저것 써보다 맘에 드는것을 채용하면 된다.

 

단, 재앙은 사용하지 않는다.

 

룬은 주력기인 75제 다크 하울링을 빨, 보, 파 도배하는 것이 가장 강력하다.

 

 

 

 

6. 참고하게 스킬트리 보여주셈

 


스킬트리는 취향이다.

대부분의 무큐기들은 마스터를 하는 편이고,

주황색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마스터하면 된다.


악마화 평타는 기본기 숙련을 받지 않으니 참고하자.

 

 어벤저는 asdf캐릭터이기 때문에 매커니즘 설명이 필요한 스킬이 딱히 없다.


 

 7. 스위칭이랑 아바타 정옵 등등 알려주셈


일단 전 이렇게씀

하의가 왜 피맥이냐고? 

 




머리, 모자 : 지능 / 엠블렘 : 지능 or 지능 + 마크

얼굴 목가슴 : 공속 / 엠블렘 : 공속

상의 : 환청 / 마크 or 지능 + 마크

하의 : 엠맥 / 마크 or 지능 + 마크

허리 : 속저 or 회피율 / 이동속도 or 공격속도 + 이동속도

신발 : 이속 / 이동속도 or 공격속도 + 이동속도


무기  : 레무클 주력기 75lv


딜플티 1순위 환청/ 2순위 낫 마스터리

 

스위칭 : 추락하는 영혼 LV25


이정도가 이상적인 아바타 세팅이라고 볼수 있겠다.

크리티컬은 100퍼가 되도록 알아서 조절하자.




8. 어벤져 ㅈ같이생겼노 안함



ㅠㅠ









궁금한거 있으면 답변해주겠음.

지적 받음. 잘못된 정보 지적해주면 빠르게 수정함.

반박시 님들 말이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