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안분 소리 들을까봐 모험단부터 깜


일단 필자는 언제였더라 잼민이때 피로도 다빼면 18렙찍고 1차전직?? 할 수 있었던 때랑
안톤 시절에 홀딩머신 해본게 다임 

아무튼 트래블러 나오기 일주일 전쯤인가.. 
지인이 던파 재밋게 하고 있는거보고 
도트야 원래도 이뻣고 연출도 므싯게따 그냥 쌩으로 들이박아서 시작하게됨 
아마 트래블러 출시 일주일인가 이주일전쯤이었음 

이벤트가 별로 기억에 남는건 없는데
게임 자체가 돈도 덜들고 이것저것 신경써주는 티가 많이 나서 그런지 디게 열심히 했던것 같음
개인적으로 비공정은 진짜 재밋게 했음 편의성만 개편해줘서 또 해주면 좋겠다

일단 불편했던것부터 꼽아보자면
기본적으로 해야될것들이 많아서 디게 불편했음
압타에 엠블렘이나 장비에 마부 스위칭까지해서 이것저것?? 
알려주는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도 실수해서 꼴아박아본게 꽤 많았던것 같음
그리고 장비세팅<< 이거 아이템 가이드 게시판 보고 따라했다가 호되게 혼났음 ㅋㅋㅋ
아이템 가이드 게시판 정비 한번 해야할것 같더라
이것 말고는 딱히?? 없었던것 같음 아마 RPG 짬밥이 있어서 그런거 아닐까 싶긴하다

재밌었던건
그냥 레기온 이후로 게임이 쉴틈 없이 재밌었음
첫캐릭이 자수 마도였는데 어떻게 어떻게 쌩으로 키워서 자수 맞추고 솔플을 하기 시작함

이스핀즈 : 걍 GOAT임 이거 아니었으면 던파 접었을듯???
화룡 점프해서 불끌땐 조금 깨긴 했는데 금룡 연출보고 진짜 감탄했음
흑룡은 조금 피곤했고 진룡은 재밋었다


개전 : 처음 갓을때 클레압도 없던 깡자수였어서 히스마한테 미친듯이 굴렀다
그냥 이속이 딸려서 죽으니까 세상 억울하더라
사룡은 그냥 인상이 옅다 한번도 안죽어봄 
냉룡은 존나 멋있더라 2페 개막 포효 개인적으로 던파 연출중에서 제일 좋아함

차원회랑 : 얘도 도트 퀄리티보고 감탄함
주위에서 카론이 제일 어렵다고 호들갑 떨었는데 의외로 원트클 했었음
모로스는 쫄을 당연히 평타로 잡는거라 생각했었는데 몹 피가 계속차서 깨고나서 물어봤더니
마리오마냥 밟아 죽여야한다길래 진짜 띠용했음
이때 모로스보고 꽂혀서 사령 키웠음 ㅋㅋ
마이어랑 어비스는 뭐 고만고만했고 비치여인<< 이새끼 때문에 처음으로 아구구가 미워졌었음

바칼 : 그냥 재밌더라.. 지금이야 머 포쓰고 뚜쉬따쉬 하면 죽는데
아무튼 재밌었음 아직도 맵보는건 좋아함 

아무튼 이까지 다 즐기고 선계 왔는데 
불만 사항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아직은 괜찮다고 생각함

찍먹으로 시작한 게임 푹먹이 됐는데 오래오래 갔으면 좋겠음
새벽 감성 낭낭한 장문 봐줘서 감사함
수구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