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아예 안보고 헤딩하는걸 즐기는 편인데


3일 내리 꼬라박을줄은 몰랐다


어둑섬 조난 3일차... 수리비도 속강 물약도 바닥을 드러내서

일단은 배 타고 섬을 나왔음


이동기가 많아서 이동속도 이슈에선 자유로웠고

패턴을 하나하나 몸으로 체득하면서 익히느라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익숙해지고 피격하는 횟수도 확 줄어들면서

그래도 불현듯 백스텝으로 두번 -> 1멸 칼 그림자까지는 빡숙을 하게 됐음


근데 여기까지 도달하는데 걸린 시간이 되게 길었다...

내가 1년동안 얼마나 매너리즘에 절여져있었는지.. 실로 오랜만에 액션게임의 참맛을 맛보면서 새삼 깨닫게 되더라


어둑섬 오고 나서 박살나있던 순수실력을 많이 복구한 느낌임


오늘 어쩔수없이 돌아오는 배를 탔지만

아직 입장횟수 1회 남았어


이제 이것저것 준비해서 다시 배 타고 어둑섬 가면은 잘 할 수 있을것 같어

오랜만에 너무 즐겁고 재밌는 시간이었다 ㅋㅋ


아직도 트라이하고 있을 수많은 던붕이들아 화이팅!!!!!!!! 너넨 할수있어!!!!!!


나도 곧 다시 돌아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