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브링어에게는 강령술이라는 스킬이 있었다


대충 이미 깔아놓은 장판들을 자신과 파티원들에게 걸어주는 버프화시키는 80제 스킬이었다.


카잔 - 힘지능 버프 (만렙 강령술이 3레벨 카잔보다 구림)

브레멘 - 공격시 최대 5회 중첩되는 물마방깎 (2렙 브레멘 > 만렙 강령술, 중첩 쿨타임 1초)

사야 - 공격시 10% 확률로 빙결 / 수속강 증가 / 빙결 적 공격시 뎀증

라사 - 상변 레벨 증가 / 상변 저항 증가 / 공격시 출혈 화상 중독 검 (진짜 걸기만 함)

칼라 - 칼라 걸어줌 (8레벨 칼라 데미지 > 8레벨 강령술 칼라 데미지)


소울 본체에게는 진짜 좆도 쓸모없는 스킬이었는데 공교롭게도 빙결 적 공격시 뎀증 + 수속강 증가가 당시 잘 나가던 프레이야와 맞물려서 이른바 프빙솔 조합이 성행했었다



그리고, 소울브링어 리뉴얼 계획이 발표되었는데 그 중에는 소울에게 전혀 쓸모없는 강령술을 신규 공격기로 바꿔주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있었고




그 리뉴얼을 강령술 삭제되면 본인들이 손해를 본다고 프레이야 유저들이 반대하는 미친 상황이 벌어졌다. 그리고 그 반대에 운영진이 납득해서 강령술 삭제를 미루는 더 미친 상황도 벌어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