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e/2PACX-1vQ8LJZrJuBMttz2BVOCs6FabKSV00rb96FFWx_t_O2Sh0VjkD_nXsIyWgA0hHJh36v1Xp01571_U4YT/pubhtml


1. 그냥 테크트리를 보면 티어 별로 여러 무기군을 너무 지나치게 많이 퍼뜨려놨음. 그 예로 볼트액션은 SMLE같은거 보면 최대 티어 6까지 배치되어 있는데, 인붕이들 대부분은 인리스티드 하면서 현재의 볼트액션이 성능차가 있을지언정 랜덤스프레드가 거의 없는 집탄률이나 맞췄을때 적이 바로 뒈져버린다는 공통점은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10발 들이 탄창을 가진 몇몇 볼트액션을 제외하더라도 볼트액션 소총간 티어를 저렇게 늘려 배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할거임. 단적으로 카구팔만 봐도 기본 카구팔은 기본총인데, 전쟁 전 카구팔은 무려 4티어에 배치되어 있음. 두 총의 성능차에 비해서 너무 큰 격차 아님?



2. 그리고 정작 티어별로 배치된 다른 무장들 형평성이 좋냐면 그것도 아님. 예를 들어서 미국 4랭크에 있는 란체스터에 대치되는 독일군 기관단총은 MP40은 커녕 딱총이나 다름없는 FNAB-43임. 같은 티어에 있다고 가정했을 때 게임 자체가 성립되지 않을 뿐더러 란체스터는 6랭크에 위치한 MP40보다도 고성능이기에 4티어 독일에서는 미국 만나면 그냥 근접에선 나 뒤졌다 하고 복창하는 거 외엔 상대가 반응속도가 3초 넘어가는 병신새끼이길 바라면서 머리통 터뜨리는 거 말고 별 수가 없음. 특히 이건 후반에도 해당되는데, 튀니지 추축 해본 인붕이들은 M38/42같은 은카 파쇄기 써먹느니 그냥 베레타 M1 마르고 닳도록 써먹는게 훨씬 낫다는거에 동의할거임. 그런데 문제는 M38/42는 무려 8티어에 위치해있고, ZK-383이나 MP-35/I같은 기관단총보다도 티어가 높음.


장비도 마찬가지인데, IL-2-37 베를린에서 몰아본 인붕이들은 이 씨발 느려터진 새끼가 왜 보파이터나 놀망110이랑 같은 라인업에서 노는지 이해가 안될거임. 애초에 난 저 두 기체가 왜 5티어에 있는지도 의문임. 개인적으로 멍텅구리 몇방 떨구고 가는 기체보다 여러번 쏠 수 있는 로켓이 달려있는 기체 포텐이 더 높다고 생각하는데, 전투기가 꼬리 물면 후방기총 사수가 에임핵써서 파일럿 딸 때 까지 선회하며 비벼야 하는 IL-2랑 달리 보파이터나 110은 자체적으로도 꽤 괜찮은 비행성능이 있는편임. 비행성능이 괜찮다는건 재보급 속도가 빠르다는걸 뜻하고, 특히나 이새끼들이 달고 있는 로켓들의 포텐이 한 살보 잘만 맞추면 공격팀 탱크를 포함한 웨이브 하나를 통째로 몰살시킬 수 있는 수준이라서 이게 5티어에서 노는 것 자체가 그냥 말이 안된다고 생각함.


3.개인적으로 이번에 공개된 시트가 왜 저모양 저꼴이 되었는지 생각해보면, 그냥 10개의 티어에 빈 칸이 없도록 너무 어거지로 분포시킨 결과 저런 찐빠가 나버렸다는 거임. 아니면 그냥 너무 바빠서 대충 우리보고 의견 제시해서 알아서 바꾸라고 떡밥을 쳐 던진거거나. 개인적으론 후자에 가깝다고는 보는데 전자라면 그건 늘 그랬듯이 이새끼들 겜안분이 맞구나 하면 될 문제고. 반자동 소총이 일본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아르마궤라, 카빈, SVT-38 등 7티어에서 시작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서 볼트액션 다음으로 설정한답시고 비롯되었을거라 생각함. 이딴거 쓰느니 차라리 볼딱쓰고 만다는 반자동이 처음 열리기도 전에 이미 기관총은 적당히 쓸만한 MG34나 BAR, DP-27 같은게 열려지는 상태니까. 이 지랄 할 바에야 차라리 초중반 티어에 해당하는 1~5티어에 존재하는 장비들을 애비겜 폴드장비마냥 압축시켜서 테크트리 시작점을 더 많이 만들어 선택지를 늘려주고, 그로 인해 여유로워진 후반 티어에서 폭 넓게 나누는게 차라리 낫지 않을까 싶음. 그리고 장비 배치는 진짜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손 존나 봐야할거 같음.



https://forum.enlisted.net/t/levels-in-the-renewed-enlisted/114533/138
물론 GPT 핫산시켜서 바로 포럼에도 써올려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