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2012년 부사관 면접 볼때의 이야기임


면접장에 다섯명 주르륵 앉아서 같은질문 주르륵 받는데


한 질문이 " 우리의 주적은 어느국가인가" 였음


나는 1번이었고 당연히 북한이겠거니 해서 북한과 김정은 정권입니다. 라고 답변했고

2번과 3번도 같은 답변 4번만 특이하게 일본이라 하고 과거사랑 국가관계 이야기 하길래 그런갑다 했는데.


5번 미친놈이 이걸 다 듣고도 "미국입니다!!" 이지랄을 해버린거


면접관도 당황해서 왜그러냐고 묻자 그놈이 한다는 소리가

"평화통일을 이룩해야하는 입장에서 주한미군 파견으로 국가적 갈등을 빚고 있고, 과거 광우병사태와 불공정무역 장갑차사건 어쩌고" 하면서

그자리에서만은 하면 안돼는 답변을 주구장창 좋다고 펼쳐놓고 면접을 끝마침


5번이 대학교 동기 친구놈이여서 결과 들었는데 불합격이라고 하더라......


근데 그해 내 기수가 동시에 2기수 동시에 뽑았던때라 평소보다 경쟁률 반토막 나서 0.98:1 이었음.....


0.98:1도 못뚫은 그놈은 도데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