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는 이어지지 않았으나 어릴적부터 함께해온 두 사람.

첫 만남은 시종과 주인 관계였으나 사춘기 시절에 있었건 수많은 역경을 함께 헤쳐나가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점차 남녀간의 관계로 변해가기 시작한다.

처음엔 비올레토를 그저 귀찮은 나르시스트로 보이지 않았지만, 그의 헌신적인 보좌에 릴리아스는 마음의 문을 열고 비올레토에 점차 기대는데..

허나 둔감한 비올레토는 그저 자신이 이제서야 신뢰 받는 것에 만족하기만 하고 자신을 바라보는 그녀의 시선이 변한 것은 눈치 채지 못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두사람의 어긋난 감정이 점차 맞닿게되고.. 결국 일까지 치르게되는데...

그런 열정적으로 불타오르는 두사람의 섹스를 보고 싶다.

오래된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