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반 여자애였는데
맨날 공부 모르는거 있을때마다 물어보러옴

여기까지는 다른애들도 공부물어보러 많이왔으니 그런가 했는데

자리 옆자리 된적 있었는데 그때 옆자리되어서 다행이라 했었던적도 있고
자습시간에 이어폰으로 음악도 나눠듣자고 해서 음악도 같이 들으면서 공부했었고 하는데

그때 난 수험에 미쳐있어서 아무생각 못했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그때가 내인생 마지막 기회 아니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