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보드 분은 치료비 뿐만아니라 가방 안에 에어팟 넣어두었는데

넘어질때 충격으로 고장났다며 이 부분까지 요구하고 있습니다.

가만히 있다가는 이것까지 다 물어줘야 할것 같아요..ㅠㅠ(이게 맞는건가요)

 

많은 분들이 댓글로 한문철tv, 교사블에 제보하라고 하셔서 제보했습니다.

후기 꼭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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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자해공갈에 당한것 같아요.

블박 영상 보시면 저는 정상적으로 주행하고 있었고

코너 돌자마자 앞에 킥보드 타고 오시는 분이 계셔서 바로 멈췄습니다.

 

전혀 박지도 않았고 그분과 거리가 3~4m 떨어졌는데요,

 

문제는 그분이 그냥 제 차를 보고 급브레이크 하다가 넘어졌는데

저를 뺑소니로 신고했더라고요.

 

제가 그분을 차로 박지도 않았고 저는 심지어 차에서 내려서 괜찮냐고 여쭤보기까지 했는데 말이죠..

 

근데 더 황당한거는 이 일로 경찰서에 불려갔고 담당 경찰관은 저한테 어쨌든 속도는 그렇게 빠르지 않았지만 더 서행했던가 멈추지 않아서 킥보드 분이 놀랐고 사고가 발생한거라고요.. 저는 그래서 범칙금 내라고 해서 4만원도 내고 왔어요...

보험사 의견은 6:4과실이 나왔습니다.(제 과실이 6입니다)

 

아니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면 제가 어떻게 미리 멈출수 있을까요?

저는 그날 너무 당황스럽기도 하고 해서 일단 대인처리를 하긴 했는데요,(그분은 병원치료 받고 계신답니다)

이거 너무 이상합니다. 제가 여자이고 잘 몰라서 그런건지 아님 원래 그런건지 판단좀 해주세요..

저희쪽 보험사에서는 제가 먼저 경찰서에 신고했으면 좀 더 나은데 상대방이 저를 뺑소니로 먼저 신고해서

제가 가해자가 되었어요.

 

정말 억울합니다.

(경찰 논리대로라면 그냥 지나가는 차들 보고 놀라서 넘어져도 다 보상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참고로 킥보드분 헬멧 안쓴거에 대한 부분은 딱지 뗀다고 하네요..


**TMI 차주도 여자다 ㅇㅇ

**보배드림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