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포덱 (aggro-control, tempo)

하스하다보면 템포라는 소리 많이듣는다. 템포덱, 템포 플레이, 템포를 뺏겼다, 템포를 빠르게 가져간다 등등 다양하게쓰이지. 하지만 정작 의미는 정확히 모른채 맥락상의 뉘앙스로 이해하고넘어가거나 오용되는 경우도 많아.


영미권 턴제 보드게임에서 템포라는 용어는 

'상대 플레이를 제한하면서 
내 플레이로 이익을보는경우' 를 통칭할때 쓰였어.

이를 장기로 예를들면 '마'나 '상'을 움직여서 상대 졸과 왕을잡는 위치에두고 장군을 하면 상대는 왕을 치울수밖에없잖아. 그럼 그때 졸을먹는 플레이

이게 바로 템포를 얻는 플레이인셈이야. 


그리고 매더게나 하스에서도 이와 비슷한개념으로 설명할수 있지만 이것저것 개념이 섞이면서 보다 포괄적인 의미를 갖게되는데 크게 두가지의미로쓰여. 

' 1. 상대 공격 기회를 제한하면서
2. 나의 공격과 부가적인 이득 ' 

두가지를 통칭한다고 보면된다. 


1) 수습생 소환의문 마음가짐 아비아니 등 
내카드의 마나코스트 감소를 통해 내 필드에 영향력을 마나코스트대비 더 효율적으로 주는 카드 
2) 소환의돌 마나지룡 불꽃꼬리전사 보라빛여교사 등 내 카드 사용에 부가적인 이익을 더해주는 카드 


등을 대표적으로 뽑을수 있어. 


이러한 템포플레이 예시를 들어보면 템법대 위니흑마전에서 위니가 선공 1턴 화임을 냈는데 템법이 후공 1턴 지룡 동전 비작을썻다면 위니는 하수인을 잃음과동시에 지룡은 33으로 성장까지 했으니 상대의하수인제거와동시에 내 공격에 어드벤티지가 더해졌고 12번의 의미를 모두 만족한 템포플레이인셈이야. 

즉 템포덱은 빠르고 효율적인 압박, 고효율의 제압기, 상대압박을 제거할 수단을가지고 비교적 빠른 특정턴에 카드를 여러장 쏟아내면서 나의 필드템포를 폭발시키고 상대의 필드템포는 저해하는 운영에 특화된 덱이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1234커브플레이는 퓨어 미드레인지덱의 주요 전략이지 템포덱의 특징이 아니다.


속덱은 템포덱 아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