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OP100이라는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중에 월간 유저 통계로 놓고 보면 이렇게 나타남


1개월 사이에 유저가 24퍼 이탈한건데 나도 이게 막 와닿지가 않아서 최근에 안좋은 일이 있었던 다른 게임은 어떤지 찾아봤음

여러 이슈가 겹쳐서 유저들 대거 꼬접했던 가테를 놓고 보면 1개월 간 유저 이탈 약 11퍼센트로 에픽의 절반수준이다. 콩스가 개지랄 배째라고 한 것 보다 에픽이 그냥 캐릭만들고 평범하게 운영했는데 이탈 더 많이한 셈. 물론 캐릭 만들고 밸패한게 정상의 범주를 한참 넘어서서 그런 것이 맞다.


그런데 재밌는건 에픽세븐의 매출 순위는 떨어지지가 않고 오히려 오늘 기준으로 16위 유지하고 있는데

유저 수 자체는 감소해도 매출 순위 유지하는거 보면 쥐어짜기가 잘 통하고 있는듯?


내가 의문이 드는 것은 유저수가 줄어든 것에 대해서 얘들도 인지는 할 것이고 신규 유저 유치를 위한 방안은 여러가지 생각해내긴 하겠지만, 과연 얘들이 오버밸런스식 운영을 그만둘까 하는 것이다. 


에붕이들이 암만 원하고 있다지만, 당장 명확하게 보이는 지표는 예전보다 더 나은 수준이긴 하니까.


나도 물론 당장에만 그렇고 이대로 가다가는 유저들 전부 이탈할 것이라는 생각에 백 번, 천 번 동의한다.


근데 스마게 입장에서 유저한테 좋게 해줘서 그게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확신이 없으면 현 상황과 방향을 유지하려고 하지 않을까?


내가 머 분석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저 사이트가 100% 신뢰 가능한 사이트인지도 정확히는 모르겠다. 그런데 일단 평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지표로는 딱히 유저들에게 좋은 방향은 절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뜬금없이 글 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