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에 관대해서 어지간하면 읽어보는데

에피1. 초반에 빌트레드가 배신때리고 디에네 죽인거 보고 크라우 조우할때까지 싹다 스킵때림 사실 이건 에픽세븐 세계관과 연관된 계승자 관련 부분말곤 뭐 영양가가 있나 싶음


에피2. 그럭저럭 평범해서 첨으로 다 읽어봄. 다만 에인즈 얘는 마지막에 파스투스 가둔거빼곤 스토리에 없어도 하나도 지장없는데 왜 계속 스토리에 나오는지 모르겠더라


에피3. 이것도 다 읽긴했는데 모르트에게 비중을 확 몰아주느라 폴리티스.레펀도스.윈텐베르크에 비중을 더 나눠주지 못한게 아쉬움.

그리고 빌트레드마냥 적절하게 퇴장하는게 어울림에도 자비롭게 다 살려주는건 좀


에피4. 아딘 초반에 말하는거나 행동거지보면 능력도 없고 소심한 여자애가 개쩌는 검 얻으면서 사실 개쩌는 재능도 있었고 여러 남자들과 엮이면서 주인공의 길 걷는. 전형적인 요즘 웹소설이랑 똑같은 전개임


에피4 본 사람들이 아딘보고 극혐하는게

1.2.3도 어디서 본거긴한대 

4는 요즘 죄다 범람하는거 고대로 빼다박아서 더더욱 싫어하는거 같음


여담으로 아지마눔.베라처럼 우리가 자주보는 아지마누스 미궁같은거랑 엮어서 빌드업과 포인트 잘 짚어주면 기억에 잘 남고 그게 인기포인트가 될텐데. 그리고 월광도 설정은 매력적인데 그걸 전혀 풀어주지 않는 것도 답답함. 콜라보에서 솔라이유 스토리 계속 풀면서 월샬롯이 샬롯 왕국 공동통치하는 것도 그렇고. 이런 사소한 포인트가 중요한건데. 진행을 뭐 이리 날림으로 하는지 모르겠음


그리고 시발 섶스 메인이랑 다 연관 있는 내용인데 메인에는 그 내용 죄다 아는것처럼 해둬서 난 라이즈 유입인데 카웨릭이라던가 이런 얘들 꺼무위키에서 스토리봐서 망정이지

모르는 사람은 이 미친놈은 뭔데 아는척이지 같은 반응 나올 수밖에 없다


요약

1. 모든 에피가 부족함이 보이지만 아딘은 요즘 웹소설이랑 똑같아서 더 꼴보기 싫다

2. 여름처럼 쓸줄 알면서 진행이 다 개판

3. 섶스 제발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