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딩때 읽던건데 


지금은 별에 별 무협물이 나오니 익숙하게 느껴질지 몰라도 


당시 질낮은 양산형 겜판소, 먼치킨 판타지물이 판을 치던 때 


글밖에 모르는 서생이 


의선과 이익에 찌든 


무림인들에게 


협과 의를 논하는 내용은 충격적이였음


1부가 애매하게 끝나서 뭔가 했는데 


알고보니 2부 창룡검전이 나왔는데 내가 못봤음 


여튼 평양냉면같은 작품이라서 


슴슴하니 괜찮은데 


요즘 젊은이들 입맛엔 찐따같은 주인공이 힘을 숨기고 있으니 


답답해 하더라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