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추노텍 물류 담당이거든 바퀴 달린 선반 있잖음 그게 크기가 ㅈㄴ 커 내 키보다 훨씬커서 앞에서 끌고있으면 뒤에 뭐가 있는지 하나도 안보여  진짜 시발 선반 말고 안보임

근데 어떤 새끼가 한번 선반 밀어주는거 도와줬나봐 그거 고맙다는 말 안했다고 나한테 사람이 어떻게 그러냐고 정색하면서 온갖 생색은 다 내는거임

ㄹㅇ 시발 앞에 선반 말고 안보였는데 갑툭튀해서 나한테 그러더라

열받아서 어제 퇴직서쓰고 나왔음 지금 기숙사있는데 KTX 타고 집에 간다 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