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곳 지인들도 술 같이 삼삼오오 모여 드시고
어제도 뭔 일 관두고 안 본지 반개월 넘은 연락처도 한번도 교환 안 했던 사람이 술 취해서 일하는 매장 전화로 커피 사오라고 명령한 거 보고 정신 나갔나 싶으면서도 한편으론 궁금하더라
그렇게 흥미 있으면 무알콜 맥주라던가 이런 거 함 먹어보라는데
맛있음?

내가 진짜 술 때문에 가정사 트라우마가 심하게 와서
26년동안 술 한 모금도 안 댔는데
술 마시는 걸 이해하고 나서 점점 흥미가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