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있던 내가 증거 자료 계약서 이런거 산증인 됨
어머니가 아버지한테 앞으로 또 가정에 불화 만들면 바로 짐싸고 쫓겨나고 이혼할 거라 함

근데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라고

몇십년을 그런 짓한 아버지한테 기대 0.001% 도 안 함
내가 당장 좋아하는 이유는 언제 또 약속 어겨서 쫓겨날까 기대 중임.
그만큼 난 아버지라는 사람한테 신뢰를 잃었음
물론 나도 자랑스러운 아들은 아님. 당장 내 학창시절이나 이런 거 되돌아보면
부모님한테 진짜 개 씹불효자가 아니었을까 생각하고 일하면서 속죄 중임
근데 에픽세븐 하니까 불효자 맞는듯 어떡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