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아가 고개를 돌려 진을 바라보았다.


"진"


진은 고개를 돌리지않았다.


진은 그저 적을 상대로 싸웠고, 이겼다.


그게 발레리아의 방식이었다.


이내 발레리아가 조용히 미소지었다.


"강해졌네,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