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목표는
내가 트럭에 스티커붙히고 올라가서
슈크 본사 앞에서 확성기를 켠 채 1인시위를 하는 것.
명분은 이번에도 통보식이었던 말도안되는 과금유도.
슬로건은 아직 고민중인데 좋은거 추천받음
유저는 바보가 아니다? 에픽세븐은 유저를 배신했다?
+ 만약 모금이 성사된다면 전광판 트럭을 배치하게 될 예정
문구 추천받음
슈크는 에픽을 버리려는건가요?
에픽세븐과의 추억은 돈뿐인가요? 등등
감수성을 자극할만한 문구로
주로 "추억"과 관련된 문구를 쓰게될거같음.
현장에는 내가 직접 배치될 예정이니 아마 트럭먹튀사기는 당하지 않을거같음
가서 떠들어댈 내용을 좀 풀자면
1. 사라진 로드맵과 소통의 부재
매년 시행되었던 로드맵이 사라지고
지독하게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기간
내가 기억하기로 이게 에스파 종료부터 여름섭스까지 걍 유기당한 수준이었음.
그럼에도 그냥 에픽을 사랑한 유저들은 이악물고 없는 컨텐츠를 쥐어짜며 버팀
이 구간이 최악의 시즌이었던게, 에스파 직후여서 유저들의 40퍼센트가 접어버리고 한섭글섭은 최악의 구인난이 왔었음
2. 신비커스텀
난 여기서부터 이미 유저들과 운영자들간의 간극이 느껴졌음
신비커스텀 이벤트에서 단 1도 손해보기 싫었던 운영자의 기싸움이 아직도 착잡하게 다가옴
3. 바루카섭스
4. 부산벡스코
난 여기 현장까지 갔어서 아직도 기억함
그렇게 부스 많이 빌렸으면 축제분위기라도 제대로 내야하지 않았을까?
난 스타 직관 자주갔어서 기억하는데
보통 끝나고나서도 해설진이나 운영진분들이 관객들이랑 수다 좀 떨다 헤어지거든?
이게 직관만의 매력이란 말이지
난 킹용준선생님이랑 악수도 해봄ㅎㅎ
근데 여기선 관객에 대한 배려가 아예 없었음.
진지하게 효짱 << 이분이 2부에서 혼자캐리함
5. 이번 사태
현재 떠오르는건 이정도고 대회준비해야해서 가볼게
대본과 성명문 같은것도 챈에 상시공유함.
참고로 1인시위는 법이 지켜주기 때문에
내가 거기서 씹덕노래를 부르더라도 슈크는 날 막을 방법이 없음.
아무리 고성방가를 내더라도 법이 날 지켜줌.
내가 무슨짓거리 하고올지 기대해.
대본만 좀 잘 써서 갈게
혹시나 인터뷰를 하게 될 수 있으니 인터뷰 대비용 대본도 준비해서 갈 예정.
+ 그리고 준비가 되는대로 레딧 등에 설문조사도 하고싶으니 물어보고싶은말 듣고싶은말 실컷 눌러담아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