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온천(그냥 꿈 속 온천인데 실제로 있더라.. 뭐냐)은 남탕 밖에 없는 대중목욕탕 당연히 남자만 출입가능이여야하지만 수상할정도로 여자가 많이 출입한다.


왜냐하면 이 목욕탕이 이 지역의 유일한 대중목욕탕이기때문이다.


그래서 (그냥집에서하면돼지만 굳이 대중목욕탕에서 목욕을 하고 싶어하는) 여자들은 어쩔수없이(?) 이 XX온천을 사용할수 밖에 없다.


난 이사실을 모른채로 이 목욕탕에 입장했고 바로 이상한점을 느끼게된다.


여자애들이야 그렇다쳐도 다큰 성인여성도 알몸으로 남탕을 이용하는것이다!! 이용객 모두가 위화감없이 행동하는건 덤.


여차저차 나는 탕 내부로 들어갔다.


씻는모습도 충격적인데 탕 말고 앉아서 씻을수 있는 샤워기달린 곳에서 성인여성들은 굳이 무릎을 땅에 붙이고 엉덩이를 쭉 내뺀자세로 하반신을 씻는것이다.


게다가 여자애들도 많다. 남자 45 여자어른 25 여자애 30정도


초꼴리는 상황에 놓인 나는 어쨌든 탕에 들어가려면 먼저 몸을 씻어야되니 그걸 핑계로 탕에 들어가기전에 씻는 곳중에서 여자애들이 많은곳으로 간다.


나는 샤워기로 몸을 씻으며 거울로 딸을 씻기는 엄마의 모습을 힐끔힐끔 본다.


나는 아래쪽에 피가 쏠리는 느낌을 엄청 받는데 최대란 괄약근?을 풀어서 발기되는걸 어떻게든 막고 있다.


탕에도 여자애들이 많다. 탕마다 골고루 있다.


탕을 자꾸 바꾸고 이애 저애 시선을 계속 바꿔가며 최대한 시선이 안느껴지도록 힐끔힐끔 감상한다.


아까부터 최대한 근육의 긴장을 풀어서 풀발기되는건 막고있지만 말랑하면서도 약간세게 쥐면 딱딱하기도 한 반발기 상태를 유지하는게 최선이다.


그런데 시선을 자꾸 바꾸면서도 묘하게 시선이 향하는 곳이 있다.


서로 대화하는 단발머리 여자애랑 긴머리 여자애.


이둘은 탕이 조금 뜨거운지 종아리까지만 담구고 허벅지부터 상체까지는 밖으로 나와있다.


나도 이둘이랑 같은 탕에서 다리만 담군 상태.


이럴수가 시선을 들킨 모양이다.


아저씨 왜 우리 자꾸봐요?


단발머리가 말했다.


다행히 대중목욕탕의 매너를 지켜가며 대화하던 목소리로 말해서 실제로 목소리가 큰건 아니였지만 나는 그런 사정은 생각하지도못하고 그저 왜 자꾸보냐는 그 말에만 집중을해서 최대한 의심을 피하려고 안들리는척 내나름대로 자연스럽게 행동했다.


그러자 단발머리가 내쪽으로 다가와서 말한다.


아저씨 아까 우리보지 않았어요?


더이상 물러날곳이 없어진 나는 대답한다.


어? 안봤는데? 왜?


그러자 단발머리가 말한다.


진짜요?


실제로는 정말 궁금해서 물어본거고 표정도 기분나쁘다는 표정이 아니라 그냥 평소 표정 그대로였지만 내 머리속은 이제 좆됬다는 생각으로 가득차있었다.


다시 단발머리가 말한다.


어? 아저씨 고추 짱크다


원래 내 성기는 평균보다 작지만 이 이상한 목욕탕의 초꼴리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풀발기를 막고 반발기상태라도 유지하려는 내 노력때문에 커지긴했지만 서지는 않은 내 성기를 보며 말한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단발머리의 이상행동!! 갑자기 손가락으로 내 성기를 톡 건드린것이다.


이건 마치 컵에 물을 가득 채워넣은 상태로 한방울 한방울 추가로 넣어서 컵의 용량보다도 많은 양을 들어간 컵을 손가락으로 건든것과 같은 효과를 냈다.


바로 풀발기한것이다.


단발머리가 말한다.


어? 아저씨 고추 만지니까 갑자기 똑바로 됬다


개꼴리는 상황이면서 동시에 감옥에서 인생을 썩히겠다는 생각도 같이 들어서 가슴의 두근거림은 인생최대가 됬다.


그런데 이 일련의 대화내용이 안들리는건지 주변사람들 중 누구도 우리에게 시선을 주지 않는다.


왜냐하면 여기 단골고객들은 서로의 몸이 그냥 때수건이나 샴푸통처럼 흔한거라서 시선이 느껴져도 어쩌다 눈에 들어온거겠거니 하며 대수롭지않게 넘기기 때문이다.


즉 애초에 내가 이 여자애들을 힐끔힐끔 보는것이 마치 샴푸통을 힐끔힐끔 보는것과 다르지 않은것이다 


거기에 결정타로 단발머리가 말한다.


아저씨 그러면 제 잠지 만져볼래요?


머릿속에서 엔 모사의 그래픽카드보다도 빠른 계산 속도로 상황판단을 마친 나는 얼떨결에 이렇게 말한다.


어? 어.


그러자 단발머리가 탕으로 들어간다.


그대로 한 5초쯤 지나자 단발머리가 말한다.


어? 아저씨 왜 잠지 안만져요?


단발머리가 탕에 들어온 이유는 더 만지기 쉬우라고 들어온거였다.


그래서 나는 탕에 들어가서 아주 조심스래 단발머리의 잠지를 만진다.


그런데 상태가 심상치 않다.


잠지가 엄청 미끈거리는것이다.


사실 단발머리는 XX온천의 탈의실에서 남자들의 몸을볼때부터 잠지에서 액이 나오고 있었다.


물론 이건 하앙 섹스하고 싶어 날 따먹어줘 같은 생각을 했기때문에 그런것이 아니다.


물을 마시면 오줌이 마려운것처럼 그냥 아무생각 안하는데 남자들의 몸을 봐서 액이 나온것이다.


이런 상황인만큼 오줌을 누면 시원하고 기분좋지만 그게 너무좋아서 신음소리를 내며 몸부림치는것이 아니라 그냥 가만히 아무생각없이 오줌만 누는것처럼


이 단발머리도 명백히 만족감을 느끼고 있지만 아무말도, 아무행동도, 심지어 별생각도 없이 그냥 탕에 들어와서 만져지고 있는것이다.


굳이 하고있는 생각이라면 빙수를 먹고싶다는 생각정도.


그렇게 1분정도 잠지를 만져주는데 대뜸 단발머리가 말한다.


아저씨 많아요?


많아? 돈이 많냐는 뜻인가? 나는 그 뜻을 물어본다.


단발머리가 대답한다.


아저씨도 하얀거? 많아요?


설마 내가 생각하는 그건 아니겠지.


일단 실제로도 많이 쌓여있으니까 많다고 말한다.


그러자 단발머리가 이렇게 말한다.


어? 그럼 아저씨 저랑 고추넣기놀이할래요? 그거 짱웃긴데.


귀를 의심케하는 이발언에 나는 자연스럽다는듯이 대답한다.


어? 어.


단발머리는 같이 놀던 긴머리여자애한테 고추넣기놀이하고 온다고 말하고 내 손목을 잡은채 구석으로 간다.


에서 끝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