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큼지막하고도 탐스러운 노란색 맘마통 두 번 보기를 기다린지 어언 1년이 벌써 다 되었다. 그거랑 챈광고서 제클린 톱니 받침대 말랑말랑한거 보고 혼이 빠져 입문을 했다.
전선박는게 힘들어서 결국 아키로 리세하고 열심히 전선밀던 새파랗게 어린 뉴비 시절이 떠오른다.

그 노란 비키니 기다리면 주는데 못참고 일찍 보고싶어서 패스에 스톤박고 로비 설정하고 킬 때마다 웃음짓던 그 추억. 아키로 리세하느라 제클린을 뽑지도 못하고 손가락만 빨다가 어쩌다 나왔을 때 방방뛰며 기뻐했던 추억.


 오늘 개노를 보고 문득 내 가슴을 뛰게했던 그녀들을 다시 보았다. 오직 전선만을 위해 능력있는 아이들만 가까이하고 어루만져주며 사랑을 속삭여주던 나날들에 약간의 죄책감을 느낀채로 그녀들을 다시 마주했다.

 오리진도 안 찍어주고 각각 에픽쁠4개만 고정시켜둔 채였지만 스킨만은 내 마음을 사로잡았던 그 코스튬 그대로였다. 산뜻한 바캉스용 비키니와 골반모형이 훤히 드러나는 새끈한 기본의상. 그 모습을 본 나는 뜨거웠던 작년을 생각하며 그녀들과 나들이를 다녀오고자 사랑을 속삭이며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내 손길에 그녀들은 차가운 반응뿐이었다. 내 손길을 수리를 해야한다는 등 앙큼하다는 등 거부의 의사가 담긴 말들 뿐이었다.

 그 냉담한 반응에 나는 아키랑 유리아랑 이브랑 벨레드랑 다프네랑 함께 일군 가정을 생각하며 물러날 수 밖에 없기는 무슨 빨리 얘네들 스페셜 터치 만들라고 김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