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왕 치고는 위엄이 없고
때로는 말괄량이 소녀같지만
본분에 충실한 메인 진영의 여왕
겉으로는 절제하는 거 같아도
권력이 필요할 때면 옆에서 지지해주고
가출할 때엔 은근 솔직하고 세상물정 모르는
천연스러운 면모는 굉장히 매력적이었음
페이렌 여왕처럼 대놓고 유혹하진 않지만
매번 걱정하고 도와주는 모습으로 표현하며
연약해보이지만 무거운 왕관의 무게가 그렇지 않다는걸 보여주고
아폴리온이라는 게임의 열쇠를 쥔 인물로서
매번 또다른 면모에 대해 고민하며
열심히 웃는 유리아가
난 너무 좋음
왈가닥 왕족 소녀 같은 캐릭터 좋아하는데
그냥 철없는 철부지 캐릭이 아니라
제대로 여왕의 역할도 맡고 있음
철부지 였다가 시련 겪고 정신차리고
그런 흔한 전개가 아니라
처음부터 완성된 캐릭터라는 느낌
절제된 캐릭터성을 갖고 있지만
트루엔딩의 저딸가나 가출했을 때의 옷차림이라던가
제대로 된 여성의 면모도 있다는 걸 엿볼 수 있음
때로는 철부지없고 여왕의 직무에 짓눌려있어도
세상물정을 모르는 것처럼 보여도
할려면 할 수 있다는 느낌이지
유리아는 바보가 아니라 범생이고
그냥 그럴 시간이 없었을 뿐이라는 걸
구태여 설명하지 않고 독자에게 납득시켰다고 생각함
그리고 이 욕망이라는거
말괄량이 소녀나 여왕의 모습의 한중간,
혹은 어느 쪽에 치우치지 않고
그냥 한 때의 소녀다라는 느낌이어서 더 맘에 들어
이렇다 저렇다 할 게 아니라 유리아도 한 명의 사람이라는 인간적인 매력을 줌
그냥 무지성 젖보똥&호감표현 내 아내임 이러는 것보다 100배 좋음
절제된 양면성
인간적인 매력
야하지만 노골적이지 않은 옷차림
이 3가지가 잘 버무려진 캐릭임
유리아가 최애는 아니라서 정실감까진 아니지만
하렘 애니의 히로인이라면
최소 2등 3등 노려볼 수 있는 훌륭한 히로인감이라고 생각해
어디가서 이런 캐릭 찾기 힘듬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