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자, 안녕?
난 아이라.
쓰담쓰담 좋아하고, 턱 긁어주는 것도 좋아해!

나는 수인 중에서도 힘이 세고 몸도 튼튼해.
아, 중요한 거 알려줄게.
난 기분이 좋으면 "가르르…",
기분이 나쁘면 "그르릉…" 이야.

똑같지 않아! 잘 들으면 달라.
…가르르, 그르릉… 아직 어려워?

괜찮아. 나랑 조금만 같이 지내면, 다들 금방 알 수 있어.
난 기분이 나쁘면 바로 물어버리니까!
구원자가 좀 눈치가 없어도, 금방 배울 수 있을 거야~
그럼 앞으로 잘 부탁해, 구원자! 같이 잔뜩 놀자~




가르르르르르르르르


음... 펫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