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불편한 요소나 아쉬운 요소들 얘기하는거 당연히 자유고 오히려 게임 발전을 위한 좋은 지적이라 생각함.


근데 이유를 잘 모르겠는데 난 걍 게임이 존나 재밌음. 자기 하는 겜 그저 물고 빨아주는 건 좀 병신같다 생각해서 따로 글 쓴 적은 없는데 탐관오리도 걍 전투 눌러두고 다른 거 좀 하다 또 누르고 영지도 모닝똥 싸면서 무지성으로 돌리고 기타 컨텐츠도 밥 먹으면서 대충 돌리고 하는데 뭔가 시발 재밌음.


 2/9 패치 당연히 기다리지만서도 그게 어떻게 나오든 딱히 게임 접을 것 같진 않음. 오히려 모 게임 최근에 섭종한단 얘기 듣고 아 에버소울은 좀 오래 운영 잘 해서 길게 가야할텐데 하는 걱정만 듦. 음양사같은 전적도 있으니까 솔직히 좀 무서움. 갑자기 섭종한다 그럴까봐.


2/9 패치가 잘 나왔으면 하는 건 당연히 여러모로 게임 편의성 좋아지고 뭐 그러면 내가 편해지는거기도 한데 그날 패치 결과따라 접을지 말지 결정한다는 글이 자주 보여서 제발 잘 나오면 좋겠음. 솔직히 난 그날 홍란 나온다는 생각에 존나 기대되거든. 같이 즐겼음 좋겠다싶음.


새벽 감성이라 담날보면 지우고 싶을거 같긴 한데 걍 챈도 더 활발해지고 겜도 흥해서 뉴비 존나 몰리고 분탕은 완장들이 알아서 하면 되고 규모 커져서 대외 행사도 열고 그러면 좋겠다. 


야수덱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