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오픈하고 핵과금은 아니더라도 중소과금은 질러가면서 꾸준히 할 생각이었는데,


아무래도 이 겜은 내가 생각하던 게임과는 좀 다른것 같다.


기왕 접는 김에 마지막으로 소신발언 하자면


딴 씹덕겜들은 성능에 좀 하자가 있어도 본인이 꼴리면


어떻게든 짱구 굴려서 써먹는 방법을 찾아다 쓰는게 가능한데, 


이건 애초에 AFK 아레나류라 나보다 센놈이랑 싸우는게 기본인데 성능이 구지면 써야 할 이유가 단 1도 없는데다


그걸 어떻게든 무시하고 캐릭 하나 애정을 붙여보려고 해도 메인스토리가 되었건 이벤트 스토리가 되었건 캐릭터 서사를 너무 못써서 정 붙일 캐릭터도 없음.


스토리가 좋으면 아무리 성능 ㅈ박은 캐릭이라도 애정을 갖고 억지로라도 키우는 사람이 생긴단 말이야. 소전의 춘전이처럼.


애정캐에 간택 못받으면 결국 그 애정캐는 링크 칸 한자리 차지하게 될 뿐이고 난 정붙이기 싫은데 날 간택한 정령을 키워야 하는 것도 그렇고.


 보기도 어려운 주제에 옛날 오덕 미연시 감성으로 베드 노멀 트루 넣어놔서 실컷 인연스토리 해놓고 베드나 노멀 뜨면 사람 은근히 불편하게 만들어버리는


인연스토리도 솔직히 개불편함. 실컷 올려놓은 인연도 감소는 이젠 말하기도 싫다. 


영지 꾸미기에 정을 붙이려 해도 오브젝트 최대 갯수 문제나 타일 배치수 잡아먹는 문제, 타일 위에 오브젝트 배치가 안되는 문제 등 이것에도 하자가 많아.


결국 타겜에 맛있는 걸 이것저것 제대로 검수도 안한 상태로 갖고와서 비벼놓은 문제가 결국 터져나가고 있는 거라고 봄.


앞으로 난 씹덕겜에 AFK 묻혀놓은 게임은 안나왔으면 좋겠음. 씹덕겜에 접붙이기 하기엔 시스템이 너무 안맞다고 봄.


그래도 한동안 재미있게 했던 게임이었는데 앞으로는 문제점도 고쳐서 가끔 들려오는 소문에 좋은 이야기만 들려오길 바라겠음.



그럼, 사라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