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게임에는 왜? 가 없어 


여느 양산형 게임들처럼 그냥 컨텐츠를 쳐박아놨어 


메인스토리와 전선의 접점도 없고 전선에서 플레이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이유도 없고 


유물과 정령들 관계에 대한 이야기도 전혀 없고  


적대적으로 나오는 캐릭터들이 뜬금없이 영지에 같이 생활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없고


영지 성 안에 몬스터가 매일 이렇게 많이 왜 생기는지도 모르겠고 재미도 없고


아레나 던전 등등 컨텐츠들을 어떻게 왜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디테일이 전혀 없어



매력적인 스토리나 캐릭터는 기본베이스고 그 외에 사소하고 세심한 부분에 디테일이 있어야지


trpg부터 지금 성공한 게임들이 모범답안을 보여줬는데 대체 왜


2. 플레이타임이 너무 늘어져 


컨텐츠들이 하나같이 늘어져

아레나야 스킵이 되서 낫지 미궁이나 회랑 러닝타임이 너무 길어

그리고 전투는 스킬 쓸 때마다 애니메이션 봐야해서 너무 플탐만 늘어지지

영지에서 몬스터 10마리씩 때려잡기도 힘들지 근데 뽑기재화를 주네? 영지 확장될 때마다 10마리씩 더 늘어나네?

영지는 캐릭터들이 끙끙 대면서 언제 만들고 있어 타일도 드래그로 긁으면 깔리게 해야지 


챔피언아레나는 로딩도 긴데 일반 아레나처럼 5판이나 되는것도 너무 이해가 안돼


3. 인연도 


인연도 감소 양이 문제가 아니라 떨어지는 것 자체가 문제라니까 전혀 문제 파악을 못하고 있어

하루 안봤다고 떨어져? 그만큼 사이 좋았는데 며칠 안봤다고 사이가 소원해져? 대체 왜? 전혀 이해를 할 수가 없어

그리고 앞으로 캐릭터는 늘어날텐데 어떤 경우라도 떨어지는걸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 외에 각종 편의성 문제들 많은데 그나마 고쳐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긴하고

벨라나는 스토리 누가 썼는지 진짜 궁금하다 게임성하고 전혀 들어맞지가 않잖아

배드엔딩이 자살이고  굿엔딩이 그냥 런이야 이게 맞아?


양산형컨텐츠 박아넣고 패지키 팔아먹고  단물 쪽빨아먹고 런하겠다는 양산형 게임들하고는 다르게 

공들인 부분이 분명 있어서 지금으로써는 너무 아쉬운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