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처음 클로이 이벤트부터 지금까지 해봐야 3개 이벤트지만,

나름 컨셉 안 겹치게 기획하려고 노력하는 게 보여서 좋음.

현 이벤트 논란의 골자는 크게 두개인 거 같음.


1. 개빡센 난이도

2. 방치형 게임에 안 맞는 순수 피지컬 손컨 컨텐츠


1번은 대부분 인정함.

이상한 타격 판정과 발적화 + 텀이 겁나 짧은 발판 기믹 + 생각보다 너무 약한 도우미 정령

이게 복합적으로 합쳐져서 나중가면 나혼자 월드워Z 찍고 있는 모습이 보임.

근데 이 부분은 패치한다고 하니까 나아질 여지가 있음.

혹자는 재화가 짜다고 하는데,

적은 재화도 난이도 낮춰서 높은 점수 받을 수 있게 해주면 다소 해소되는 문제임.

2번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난 재밌음...

어떤 게임이든 영원히 재밌는 게임은 없음.

차원의 미궁이든 기억의 회랑이든, 처음은 재밌지만 하다보면 질림.

그렇기에 원래 있던 컨텐츠에 조금씩 변주를 주는 이벤트는 좋다고 봄.

물론 하다보면 이것도 질리겠지만, 하루에 한번만 해도 되고 복잡한 시스템도 아니니 괜찮지 않을까 생각함...


그냥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