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게이트 보상 상승폭 좀 늘려야 맞지 않나 싶음

10단계에서 13단계로 가면 하루에 240개 더 주는 건데

한 달을 꼬박 해도 7200개 더 얻는 거 아님?

13단계 깰 레벨이면 이거 가지고는 평렙 1도 못올림..

전선이든 컨텐츠든 적 스펙을 올릴거면 그에 어느정도는 부합하는 보상 설계가 있어야 하는데

적들 스펙 상승 대비 보상이 지나치게 짜게 설계된 것 같음.

그냥 소탕 기능이 생겼다는 거에 의의를 두게 되는 듯

그냥 좀 더 어려운 거 깨고 기분 내라고 만든 거라고 봄. 그리고 좀 생각해봐야 될 게, 이게 저렙 때 재화 100개 필요하고 고렙에서 200개 필요하게 만든 건데, 저렙은 일일보상 100개 받고 고렙은 200개 받으면 결국 렙업 속도는 똑같아지는 거임. 물론 너무 단순한 예시이긴 한데 그런 측면도 있다는 것

당연히 비선형 구조가 되야 하는 게 맞음. 그런데 문제는 적들과 스펙 벌어지는 격차가 다른 게임들에 비해 지나치게 크게 설계되있다는 거임. 니케를 예로 들어보면, 거기도 코더라고 마나 크리스탈 비슷한 재화를 요구하고 수급량도 존나 짬. 대신 적들의 스펙 상승폭이 납득 가능한 수준으로 오름. 처음 20지 나왔을 때 나랑 적들의 스펙이 약 20% 정도 차이 났고, 지금 22지 나왔을 때 기준 스펙 차이가 약 10% 정도 남. 그 기간 동안 따로 과금하지 않았을 때. 그런데 에버 소울에서는 매달 나오는 전선이나 게이트 상승 폭을 보면 월 20 이상은 과금하는 내 기준에서도 적이랑 스펙 격차를 유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올라가고 있음. 이 기세면 얼마 안가서 한달에 내가 깬 스테이지보다 추가되는 스테이지가 더 많을 것 같은데, 내 과금액을 고려했을 때 타겜들에 비해 많이 빡세다는 게 내 견해임

ㅇㅇ... 나도 니 말이 맞다고 생각함. 나는 이왕이면 그냥 유저 스펙 무관하게 전체적인 수급량을 늘리는 게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좀 있었던 거고. 우린 지금 200렙으로 400렙의 적과 싸우고 있는데 이거 좀 에바 같음. 물론 유물이랑 얼티 차이도 고려해야 하지만. 몬가 스케일이 점점 이상해지고 있음...

나도 갠적으로 풀어주는 마크양이 터무니없이 짠거 같음 니케를 서브겜으로 무과금 플레이 하는중이라 그걸로 비교해봐도 에버소울이 뭔가 자원이 균형이 안맞음 다른 재화가 억단위로 남는데 마크는 여전히 수급량이 쥐꼬리 니케는 이벤트로 충당이 좀 되는 느낌이라면 에버소울은 이벤트로도 터무니없이 적게 준다는 느낌을 받음

ㅇㅇㅇ 내 생각에 운영진이 너무 경험이 부족한 것 같음. 아마 더 긴 성장시간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을 텐데, 과금러들이 질러서라도 올라가려고 하니까 매출 땡길겸 레벨만 높인 컨텐츠로 시간만 끄는 것 같음. 근데 이렇게 깨독 같은 식으로 가면 앞으로도 이만큼 질러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현타와서 접을 수도 있는데, 여러모로 아쉬운 설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