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별점을 잘 봐!
오~ 그래?
내 별자리 한번 맞춰볼래?
음... 양자리? 황소자리? 쌍둥이자리? 게자리?
사자자리? 자리야? 처녀자리? 천칭자리? 잠자리? 전갈자리? 뱀주인자리?
궁수자리? 염소자리? 물병자리? 물고기자리?
아무래도 대낮이라 그런가... 별이 잘 안 보이지?
내가 잘 보이게 해줄게.
(빠따를 힘껏 휘두르며)
구원자는 황소를 닮았으니까
황소자리?
화..황소라니? 너무해!
별점이 아니라 관상이잖아!
그럼 얘도 황소자리야?
?
(눈치...)
황소자리가 뭐예요?
그럼 그렇지 빡대가리새끼...
뭐라고요?! 저도 빡대가리가 뭔진 알아요!
이마빡!대가리라서 제가 이마가 넓다고 놀리시는 거잖아요!
아니야 클로이. 빡대가리는 좋은 의미를 내포하고있어. 이 단어의 기원은 기원전 3억 2600만년전
고구려에 그려진 수박도인데, 당시에 기록되어있던 백악기 망나뇽의 역사까지 거슬러 올라가야해.
갸라도스는 삼투압현상으로 인해 아사했고, 망나뇽은 행정예산론으로 하루하루 연명하던 때의 이야기인데...
똑똑한 너는 이해했지? 더 자세히 설명해줄까?
나는 빡대가리다! 빠샤!!
자, 다음 정령 들어오세요.
구원자, 안녕?
나는 연기를 잘해. 잘하는 건 아니고, 잘해야한달까...?
흐흐, 리젤로테구나.
어디 한 번 귀여운 척하는 연기를 보여줄래?
일 더하기 일은 리젤이...
이 더하기 이도 리젤이....>,<
좋아 좋아!
그럼...
날 좋아하는 연기를 해볼 수도 있을까...?
구, 구원자. 난 널 오래전부터...우웨엑.
조, 좋아...우웩., 켈록켈록. 허억.
...아, 미안해. 어제 컵라면을 너무 많이 먹어서.....
아, 아냐. 그럴 수도 있지...씨발....
다음 정령 들어오세요.
구원자님! 다프네예요!
저는 !#*&%를 잘해요!
어, 어 그래. 다프네 일단 합격.
자 다음....
구원자님... 왜 요즘 !#*&%하지 않아주시는 건가요...?
지난 밤 구원자님은 밤새도록...파앙..파앙....해주셨는데
하앙...
(씨발... 누가 망치질을 저렇게 묘사해?
하룻밤 더 있다간 진짜 뒤질거같은데....)
어, 응..... 그때 일은 실수였어. 미안해. 없던 일로 하자.
힘들어 죽겠단 말이야... 다음 정령 들어오세요.
싫어요! 저는 구원자님이랑 하루종일 !#*&%할래요!!
제. 제발 다프네. 그건 안 돼.
안된다니까?!?!?!!
*정보: 클로이의 생일은 5월 1일으로, 황소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