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IT회사 다녀봐서 아는데 돈 써서 광고를 하면 유입은 무조건 늘어남. 페북이 그걸로 돈 벌었던 거임.

근데 문제는 유입 100명 중에 몇 명이나 남아서 고정 유저가 되느냐 이게 중요함. 


100명이 유입되면 그래도 그 중에 10명은 남는 게임을 만들어 놓고서 일섭 런칭을 하고 1주년 이벤트를 해야지

그냥 밑 빠진 독 상태에서 일섭 런칭, 1주년 이벤트라는 카드를 써버리면 망함.


특히 뉴비 대상으로 하는 과제(퀘스트), 이벤트엔 작은 버그라도 있으면 안 됨. 

찍먹하러 온 사람은 이런 사소한 데서 '아 역시 좆소인가. 런할까'  고민하게 되는 거임.

이거는 기본인데 거기 개발자(프로그래머)랑 QA들 진짜 정신 차려야 됨.


그리고 승급 시스템이 갖고 있는 문제점들, 높은 문턱 등은 이미 여러번 얘기가 나왔으니 여기서는 길게 말 안 함. 개선책은 철희가 알아서 찾을 걸로 기대함. 아무튼 결과적으로 뉴비가 첫 오리진 올리고 평렙 200 뚫는 구간에서 지루함을 덜 느끼게 하면 됨.


메인스토리 관련해서는 철희가 개선 중이라고 말했음. 1~4장을 좀 편집해서 압축한다고 했었나? 암튼 이 부분은 나름 생각이 있을 걸로 봄.


다시 반복하자면, 일섭런칭이나 1주년 이벤트 같은 걸 하면 당장에 유저는 당연히 늘겠지. 

하지만 찢어진 그물 사이로 다 빠져나가면 소용없다는 거임. 그물부터 빨리 고치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