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우주공간에서 거리의 단위로 따지는 '광년'은

빛이 특정거리를 가는데 걸리는 기간을 의미한다.

간단히 따지자면

2023년을 살아가는 에붕이가 망원경으로 대충 20광년 거리의 별을 관측했다면

그러면 그 별의 모습은 2003년 당시의 별의 모습이고 2023년 현재는 와장창 박살이 나있는걸지도 모른다. 물론 20광년이나 차이나기 때문에 에붕이들은 2043년이나 되어서야 그 별이 와장창 당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니까 엡소로 치면 뭐냐
탈리아가 매번 별님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그게 사실 수억 광년 떨어진 별이고 현재는 개박살난 상황이라면?


참고로 현재 인류가 관측할 수 있는 최대거리는 435억 광년이라고 함


(현재 엡소세계관 년도) - a = 2023년이라고 가정했을 때 정령들이 무슨 마법의 문을 발견해서

a광년 떨어진 거리에 있는 행성에 도착해서 존나 개쩌는 우주 망원경을 설치해서 에덴을 본다면 구원자가 살던 시대의 지구를 볼 수 있단 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