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전

본 창작물에는 서장 에피소드1 소환의 날 스토리가 스포됨(그냥 구원자 시점으로 다시보는 거라 그 내용임)

구원자의 관한 설정은 글쓴이의 맘대로 설정할 부분이 있으니 주의

1화 빌런이 될가능성이 있으니 주의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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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5일 대한민국 서울 시간은 오후 9시

나는 야식거리를 사러 편의점으로 향하고 있었다.

"하아... 아직 많이 춥네 밤이라 그런가 더 춥다"

간단하게 입고 나온 나는 살짝 추위를 느꼈다


길에는 몇일전에 내린 눈을 쌓여있었다

그리고 벤치에는 그 눈을 이용해서 누군가 만들어 놓은 눈오리들이 있었다

"마치 저렇게 있으니 커플 같네 나도 어디 이쁜 여친 안 생기나..."

그렇게 독백을 하던 나는 이내 가던 편의점으로 향햐게 된다

"빨리 컵라면이나 사서 돌아가야지"


그 순간이었다


"우리의 숨결이"

"당신에게 닿아"

""이 세계에 구원을 가져다 주기를...""


난생 처음 느껴는 감각이었다

누군가 아주 멀리서부터

나를 향해 빠르게 다가오며 부르는듯한...

"누구야?"

뒤를 돌아봤지만 아무도 없었다


잘못들었나?라고 생각한 순간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인류 #$%%^$을 위해 설계된 #$%%#$%$% 메피스토펠레스입니다."

"지금부터 당신에게 필요한 %#$#$..."


"잠깐 뭐야? 뭐라고 하는거야? 아니 그전에 넌 뭐야?"


방금 전까지 있던 길이 아닌 어딘가

그리고 눈 앞에는 메뭐시기라고 하는 여자애

나는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었다


"에...? 어라..."

"점검 중... 일부 데이터의 유실을 확인. 데이터 복구 불가... 인격 데이터 손상... 복구 중."


눈앞에 있는 여자애가 갑자기 기계적인 말을 말하고 있다


"어쩌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진행합니다..."


"잠깐 이게 무슨 상황인지 설명 좀.."


눈 앞에 여자애는 내말을 끊고 자기가 할말을 이어갔다


"...당신은 정령들의 낙원 에덴을 구원할 구원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지금부터 계약 절차를 시작합니다."


"자,잠깐만..."


여자애는 한번더 말을 끊었다


"구원 요청을 거절하시겠습니까? 에덴은 당신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아니..잠깐만..."


"...."

"사용자의 중단 요청을... 거부합니다. 그냥 진행합니다..."


"시발?"


이게 뭐냐? 어떤 여자애가 나타나서 정령이니 구원이니 구원자로 선택받았다느니 하면서 막무가네로 진행되고 있다

꿈인가? 깜빡 잠이든건가?


"그럼 초감각제어기관의 활성화를 재개합니다."

"나노머신 주입... 완료"

"-시스템 올 그린."

"이어서 계약을 진행합니다."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십시오."


앞에 있는 여자애가 무슨 말을 한것 같지만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가 듣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이름을 알려달라고 하는건 들었다.

'이게 무슨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꿈이 아니라면 설명이 되지 않아 조금있으면 깨어나겠지'

나는 지금 상황이 깜빡 잠이 든 거라 생각하기로 하고 내 이름을 말했다.


"내 이름..."


나는 이 결정이 훗날 나에게 어떻게 다가 올지 지금은 알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