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청정 중인 고준 황후(히로히토의 부인)은 "쇼 백작 가문이 공연히 아키히토 덴노를 지지하고 있는데 무슨 걱정인가?" 라는 발언을 내뱉어 화족 제도의 부활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계에서는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는데, 여당은 그저 옛 칭호에 익숙한 모후의 말실수일 뿐, 과대해석은 황실에 대한 대단한 무례라고 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