ㅍㅇ 음.. 일단 단점을 읆자면..
1. 가장 근본적인 문제로 '전차 무게 + 1~1.5명의 보병 무게' 때문에 전차는 절대 기병보다 빠를 수가 없는것. 전차든 기병이든 그 목적은 말의 우월한 기동성과 무게에서 나오는 강한 충격력을 활용하고자 하는 건데 무게는 기병보다 많이 나갈지언정, 속도가 워낙 기병보다 느려서 원래 목적대로 제대로 활용하기가 힘듬.
2. 비쌈. 당장 전투용 마차의 제작에 상당한 기술과 비용이 필요하고, 단순 계산으로 기병보다 몇 배의 말 값이 필요요구.
3. 기병은 약간 언덕 정도는 문제없이 행군/돌격할 수 있는 데 비해서 전차는 정말로 완만한 평지가 아니면 쓰기 곤란. 가우가멜라 전투에서는 말 전차를 쓰기 위해 평지에서 싸우는데도 땅을 다져야 하는 대삽질을 해야 했음.
4. 방어력이 약함.
말이 1마리라도 죽거나 크게 다쳐도 다른 말과 엉켜서 전차가 전복할 수도 있음. 마부가 죽으면 말을 통제할 수 없음.
5. 애매한 충격력. 기동력 대신 충격력을 늘렸지만 보병의 방어구도 날로 발전해서 말 전차의 돌격력으로는 팔랑크스를 돌파하려면 어렵고 돌파를 시도해도 결과가 시원찮음.
6. 방향 전환이 힘듬.
말 전차는 현대의 자동차처럼 바퀴 자체가 방향전환을 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님. 따라서 캐터필러처럼 양 바퀴의 회전방향을 다르게 하는 방식으로 선회해야 하는데 타이어나 캐터필러와는 달리 바퀴가 원시적이어서 접지력이 충분하지 못하고 양 바퀴를 인위적으로 회전시킬 수도 없음.
7. 마부가 따로 필요해서 전투력이 떨어짐.
심지어 보병의 창은 갈수록 길어지고 투사무기도 발전한는 마당에 한계가 더욱 커짐.
사실상 모든 면에서 기병의 하위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