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에서 오늘 항의 집회가 일어났다.
 공산주의 성향의 학생들이 오늘 기습 집회를 열어 경찰의 학생 체포를 비판하며 체포된 학생의 조속한 석방과 헌법 109조 폐지를 요구했다.
 집회에 참여한 30여명의 학생 중 일부는 정소월의 이름을 외치며 대구대학교 졸업생 중 가장 위대한 사람이라고 소리치는 일도 발생했다.
 경찰은 "기습적이며 불법적인 이번 집회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을 추적해 체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