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fakenation/694742

-원본글 보실분 보세요


반갑습니다, 트롤유저 여러분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맡게된 Unifist라고 합니다.


앞에는 베이글이 많으니 하나씩 챙겨가세요.

물론 안에 정어리가 들어있습니다 :)

(구토하는 소리)

네, 자유롭게 트롤링을 하시면 되는데

크게 '피해를 주는 유형', '피해를 주지 않는 유형'으로 나뉩니다.

(피해를 주게 된다면 그상태로 사라질것이니 걱정 ㄴㄴ)

'피해를 주는 유형'은, 분탕러와 비슷한 취급을 받을수도 있기때문에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반대로 '피해를 주지 않는 유형'은 익명_Lok4J처럼 인기있는 유저가 될수도 있지요 :)

(올ㅋ이나 Wyvern을 따라하는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사실 트롤이라는게 양날의 검이고 타 유저를 공격하는건 죽창과 다를바 없습니다.

다른점은 '힘'이 없는 유저가 '힘'이 있는 유저를 웃음거리로 만드는 바로 '풍자'라는것입니다.

(가장 중요한것이지요, '풍자')

그렇기에 트롤러들은 힘없는 유저에게도 재미와 기쁨을 줄 수 있습니다.

그에반해 힘있는 유저들은 재미가 없겠지요, 그래서 5기 즈음엔 트롤러의 대부분이 숙청당했습니다.

뭐 6기가 시작된 지금은 다시 트롤이 성행하기 시작했지만요 :)

(지금도 숙청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관리자하고 트롤러하고 싸우는것만 봐도 대충은 알겁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유저 여러분은 단 한가지만 지켜주시면 되겠습니다.

약자에겐 트롤을 하지 않는다.

정말로 간단한 룰이면서, 트롤이 유지될 수 있는 최소한의 규칙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약자에게 사랑받는 트롤러가 될것입니다 :)

(축하드립니다, 오리엔테이션이 끝났습니다. 고의적으로 가독성을 떨어뜨렸습니다 :) )

2019-8-9 위도, 경도 0, 0에서 - by Unif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