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에 비공식 잠복근무 중이었던 새미 세라피안 요원의 제보를 통해 대발칸령 예멘, FSC령 사우디아라비아, 독일령 사우디아라비아 3국의 국경 지역에서 마지드 나사르의 은신처를 발견한다. 커크런 사령관은 지금 당장 전투기를 보내 방공호를 무력화 할 계획을 제시하지만, 커크먼 총리는 제보 이후 연락이 끊긴 세라피안 요원에게 시간을 벌어주려 한다.


그러는 사이 한동안 잠잠했던 차드의 로이스 구역관이 전날 바르가스와의 인터뷰를 빌미로 총리의 명령에 불복종하고 이슬람 공동체에 다시 탄압을 시작한다. FSC 이슬람 연합이 사르 구역청 앞 평화시위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무력진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신임 특별 자문(Special Advisory)직에 임명된 에밀리 로즈는 본인이 총리를 대신해 법률참관인 자격으로 차드에 가 시위를 지켜봄으로써 극단적 상황을 막으려 한다. 이윽고 비행기를 타고 차드에 도착한 에밀리는 공항까지 나온 로이스 구역관과 침착하게 인사를 나누지만, 그는 언론이 지켜보는 앞에서 총리를 정면으로 부정하며, 바로 떠나줄 것을 반쯤 강요하듯 요청한다. 결국 커크먼 대통령은 내키지 않았지만 구역 방위군을 연방에 소속시키는 방법을 선택하려 하고, 근처의 상비군을 공항으로 보내 로이스 구역관 진압하려 한다. 그러나 이윽고 도착한 무뇨스 장군은 에밀리가 건내준 대통령과의 전화에 '커크먼씨'라고 부르며 자신 또한 그를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말과 동시에 전화을 일방적으로 끝어버린다. 그래서 차드는 사실상의 반란 상태가 된다


차드의 상황을 초조하게 지켜보던 커크먼 총리는 애런 쇼어로부터 다카르에서도 반란이 일어났다는 말을 듣는다. 그 장소는 바로 RH로 그간 계속해서 의견이 부딪쳤던 커크런 사령관이 결국 총리의 명령에 불복종하고 예멘 방공 시스템을 다운시킨 것이다. 이것은 동맹국인 대발칸에게 사전 협조를 구하지 않은 사항으로 선전포고나 다름 없는 것인데 자기가 알아서 했다는 것은 명백한 반역이나 다름 없었고, 결국 커크먼 총리는 그 자리에서 커크런을 해임한다.


이후 에밀리가 다치는 것을 우려한 커크먼 총리는 귀환을 지시하지만, 에밀리는 자기에게 아이디어가 있다며 믿고 맡겨줄 것을 부탁한다. 직후 그녀가 전화를 건 곳은 FSC 이슬람 연합. 시위를 감행하겠다는 그들에게 에밀리는 시청이 아닌 공항으로 올 것을 제안하고, 공항에 도착한 평화시위대와 로이스 구역관 이끄는 군부대가 맞선 모습이 신문에 바로 보도된다. 당황스러워하는 로이스 구역관에게 에밀리는 이대로 고집을 부리는 것 보다는 함께 다카르에 가서 본인의 요구사항을 밝히고 총리와 얘기를 나누는 것이 어떻겠냐며 그를 설득해 구역관와 함께 다카르로 향하게 된다. 다카르에 가 봤자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이라는 로이스 구역관에게 에밀리는 커크먼 총리는 진실되고 합리적인 사람이라며 대화가 잘 통할 것이라 자신하지만, 프랜시스. J. 언더우드 공항에 마중나온 커크먼 총리는 즉시 로이스 구역관 체포하도록 명령한다. 기대했던 것과 다른 방향으로 일이 흘러가자 당황한 에밀리는 애런 쇼어에게 자기가 알던 커크먼과는 다른 사람인 것 같다며 솔직한 마음을 내비친다. 애런은 세계에서 3번째로 막강한 권력을 쥐게 된 이상 변해야만 하고, 그것에 따라야 하는 것이 그녀의 일이라 말하며 위로해 준다. 


한편 이번 테러로 갑자기 대변인을 맡게 된 카터 던은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 하고, 같은 대변인실 소속으로 근무하는 세스 라이트가 그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주며 격려한다. 하지만 끝내 실수를 거듭하면서 카터는 대변인 브리핑 중 도망쳐버리는 특대 사고를 치고, 어쩔 수 없이 세스가 직접 나서서 사태를 수습한다. 세스에게서 잠재력을 본 애런은 그에게 대변인 자리를 맡아줄 것을 요청하지만, 세스는 자신이 이슬람인이기에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한다고 생각하며 거절한다. 밤 늦게 세스를 찾은 커크먼 총리는 '믿을 만한 사람을 연단에 세우고 싶다'는 이유 단 하나 뿐이라며 그에게 다시 부탁을 하고, 커크먼의 진심을 읽은 세스는 대변인직에 올라 훌륭하게 역할을 수행해낸다.


한편 전날 사진을 통해 단서를 찾아낸 한나는 제이슨 부국장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만, 그는 이것만으로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말한다. 각종 언론 취재 요청과 선물이 쏟아지는 와이번 13세의 집에 찾아간 한나는 사진을 보여주며 자리를 비운 이유에 대해 묻는다. 와이번 13세 부인은 당시 쇼핑몰에서 둘째 아이를 잃어버렸던 것을 이야기하며 너무 당황한 나머지 자신이 남편에게 수십 번의 문자를 보내 통화하게 됐는데 이후 폭발 소식을 들었으니 그와 관계된 것이 아닐까 한다고 진술한다. 처음에 했던 진술(자리를 떠나지 않음)과 달라서 수상하게 여긴 한나는 본부로 돌아와 통화기록을 입수하는데, 정확히 그 시간대에 와이번 13세가 통화한 내역이 남아있음을 확인하게 되고 해당 쇼핑몰에도 관련 자료가 확인된다. 결국 자신이 애인을 잃은 슬픔에 생존자를 납득할 수 없어 집착했던 것이라며 제이슨 부국장에게 다른 지국으로의 전출을 요청한다. 그런데 그날 밤 의문의 전화가 걸려와, 그녀에게 의사당 105호를 찾아보라는 단서를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