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믿어왔던 우리의 본국이 끝내 세계적 흐름을 읽지 못하고 우리의 자유와 영토를 앗아갔습니다
나는 이렇게 불의한 경우를 본 적이 없습니다. 이것은 나와 자치령의 인민들 모두를 향한 모독이며 나아가 세계질서를 역행하는 것입니다. 나와 우리의 인민들은 이 불의함에 맞서 끝까지 궐기할 것이며 그 어떤 어려운 순간이 닥쳐도 묵묵히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나는 본국의 그 어떠한 회유에도 넘어가지 않을 것이며 오직 나의 인민, 나의 조국만을 생각할 것입니다"


한편,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본보의 설문조사에서 독립의견이 73%로 주류를 차지했습니다

국제법 학자들은 본국의 이번조치를 규탄하는 성명을 내면서 자치지역으로 승격함에 있어 본국과 자치령 간 어떠한 조약도 맺어진 적이 없음을 지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