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노태우 대통령 각하께 감히 말씀드립니다. 첫째, 강경한 반공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합니다. 일부 부분에서 공산을 허용해 주세요. 둘째, 노동자들의 인권을 보장해주세요. 홈쇼핑 상담원, 교사, 공장 직원 그리고 공고 상고 학생들도 노동자입니다. 이들의 인권을 보장해주시고 정부에서 도와주세요!”


이들은 경상남도 마산에서 서울까지 올라와 연설을 했다. 

이들은 여타 다른 지하조직과는 달리, 온건적이다. 

거의 종범해버린, 진짜 좌파들의 정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