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네도 알다싶이 나는 무정부주의자들을 끔찍하게 증오한다네. 그들은 원시인들과 다를게 없어. "

총리가 비서에게 집무실에서 말했다.


"근데 매일 같이 무정부주의자들은 시위하고 사보타주를 일으키고....... 


원주민들과 갱단은 가끔씩 외국인들을 죽이고 약탈해가기도 한다네.


지식인들은 즈베즈다령 오세아니아로 다 도망쳤고. 


이럴거면 그냥 자유정부 아래에서 갱단들을 물리치기만 할 걸 그랬어...... 


같은 공산국가인 엔칠리와 러시아는 분열되어 싸우고 있고..... 오세아니아의 유일한 진출지인 동남아시아는

공산주의를 끔찍히 싫어하는 주권국가연합이 지배하고 있다네...... 


이들과 전쟁을 일으켜 이길확률은 거의 제로야. "


" 그럼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


" 나도 자세히는 모른다네. 

하지만 내 생각에는 이 국가는 번영하진 못할것 같아.....

아무리 내가 애써봐도...... 곳곳에는 적이 도사리고 있거든..... 


즈베즈다는 자유라는 명목으로 우리를 침공하려하지.....


우리의 유일한 길은 주권국가연합이 이들을 막는것 뿐이야...


하지만 그들이 막을까..? 절대로 난 아니라고 보네..... 즈베즈다의 편에 서면 섰지.... "


총리는 한숨을 쉬며 비서에게 나가 있으라고 했다......


" 내부의 문제가 많군....... 자유정부를 다시 불러올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