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명의 거주를 지원하는 Alpha 2034가 완공되었다. 올해 스타십 화물선으로 수송된 캔버스 등의 재료로 500평방미터 규모의 가압팽창식 HAB 20동이 건설되었고 한 동에 62명이 입주할수 있게 되었다. 내년부터는 일반인들의 입주권을 신청받을 예정이며 입주 비용은 50만 달러로 책정되었다.


화성 온실은 HAB에 딸린 소형 온실 16동과 마을 중앙의 대형 온실 4동으로 확장되어 화성 주민들의 식량 자급자족을 도울 예정이다. 현재 지력 고갈 없이 지속 가능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 한편 화성 주민들이 내년이면 수확하게 될 '화성 비건 푸드'는 감자, 옥수수, 콩 등의 곡물 외에도 다양한 영양소를 지닌 식용 작물로 지구에서도 판매되어 화성 주민들의 소득이 될 것이다.


또한 스타십 RTGP 2기가 더 도착해 현재까지 태양광 농장이 담당하던 Alpha 기지의 전력 수급을 보충하며 많은 전력이 필요한 영구 시설을 지원한다. 달 기지에서 시험을 거친 모듈들로 확장된 4기의 ISRU 시스템은 현재까지는 거주자들의 수요를 채우는 데 쓰였으나 충분한 시설이 건설되면서 상업 시스템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미국 정부는 이곳의 미국인 인구가 800명을 넘어서면서 이들의 소득에 대해 과세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으나 이에 대해 화성 거주자들은 지구의 모국에서 수입된 물품들을 모래에 파묻으면서 '대표 없이 과세 없다'는 애국적인 슬로건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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